[도쿄먹방] 카구라자카 동네 축제에서 길거리 자판 음식을!

전날 불꽃놀이 축제에 다녀오긴 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크고 복잡했던지라 제가 생각했던 일본식 마쯔리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오늘은 조금 더 동네축제 분위기를 찾아갔어요.
간 곳은 도쿄에 있는 카구라자카(神楽坂)라는 동네.
나중에 알고 보니 탱~ 님께서 어릴 적 이 곳에서 태어나 잠깐 살았다고 하시더군요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쭉 가고 있으려니, 왠지 어린이들이 잔뜩 몰려있는 곳이 있습니다
다들 물풍선을 하나씩 가지고 나오는데...... 설마!!?



오오.....!!
이것은 일본 축제마다 하나씩 있다는 물풍선 뽑기!
어린이는 1회 100엔, 어른은 300엔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마음이 어린이니까 100엔??



뽑았다!!!
빨간색 풍선을 뽑아 한참 튕기고 다녔습니다.
일본여행 내내 풍선을 튕겼더니 나중에는 탱~ 님이 그만좀 하라고 말리더군요......

이대로 한국에 가져오려 했지만, 공항에서 반입할 수 없다고ㅠㅠ



한쪽에선 꼬치구이를 파는데, 근처 가게에서 나온건지 꽤나 본격적입니다.
가격도 꽤나 저렴해요.
나중에 보니 사람들이 쭉 늘어서 있던......



축제 행사장이 다가오니, 거리가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대부분 근처 상인들이 나와서 좌판을 연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퀄리티들이 좋았어요






곱창구이를 하나 구입!
그냥 잡내 살짝 나는 곱창구이였어요



이건 뭔 갈비살 구이 같은데
고무줄 씹는 수준으로 질겼던 기억이......



맥주도 한 잔 하니, 그야말로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그렇게 축제 메인거리를 두어번 왕복하고 나니 뭔지 모를 뿌듯함이......ㅋㅋ
올해도 가보고 싶지만,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이니까요.



축제 마지막은 길에서 모두 모여 추는 단체 댄스로 마무리했습니다.
전통음악은 아니고, 가요 같은것에 맞춰 춤을 추는데 꽤 재밌네요ㅋㅋㅋ
저도 한번 참여해볼까 했는데 딱 그쯤 맞춰 휴식시간이 시작돼서;;;


아무튼 처음으로 참여해본 일본 동네 축제는 꽤나 재밌었습니다.
한국도 요즘들어 다양한 축제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런 재밌는 축제가 좀 더 생겼음 좋겠네요

by 종화 | 2019/07/14 11:34 | 곤니찌와 일본 먹방 | 트랙백 | 덧글(0)

[도쿄먹방] 그 유명한 하라주쿠 크레페를 먹었다!

다음으로 온 곳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 중 하나인 하라주쿠!!!
어릴 때 이 이름을 딴 브랜드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부터 항상 하라주쿠는 어떤 곳일까 궁금했습니다.

엄청 큰 거릴줄 알았는데, 약간 좁은 명동 같은 느낌이군요



하라주쿠에 오면 크레페를 먹으라는 말이 있죠.
초등학교 시절만 해도 크레페를 파는 집이 없었기에 일본 만화 등에서 크레페가 나오면 저게 뭔 맛인가 궁금해 했습니다.
지금이야 뭐 한국에서도 크레페를 쉽게 먹을 수 있게 됐지만
하라주쿠 크레페는 또 다른 맛일거에요!



수많은 종류로 압도하는 느낌.....
옛날에 홍대에 이런 식의 크레페 파는 집이 있었는데, 언젠가 사라졌죠ㅠ



음... 이건 민트초코 같은데 왠지 저 위에 뿌려진거 개미 같아요;;;



그렇게 시킨 크레페!
아이스크림 들어간 건 별로 안 좋아해서 생크림과 딸기, 치즈케잌 등이 들어간 메뉴를 시켰습니다!
맛은... 크레페죠 뭐
하라주쿠 크레페는 맛이 뛰어나다기 보단 종류가 많고 상징성을 가진 음식이기에 딱히 별다른 맛은 없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ㅋㅋㅋ



하라주쿠를 떠나기 전에 먹은 이것은 쟈가리코 현실 버전!
감자 과자인 쟈가리코를 진짜 감자로 만든 음식입니다!
바삭한 겉과 촉촉한 감자속이 꽤 맛있어요
일본 각지에서 팔고 있으니 발견하면 꼭 드시길!!!!!!

by 종화 | 2019/06/30 21:11 | 곤니찌와 일본 먹방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