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분식집, 망우동 <코끼리분식>

요즘 이런저런 분식집을 많이 다녔는데,
부쩍 90년대 추억 속 분식집들이 생각나더군요.
떡꼬치라던가, 오뎅꼬치라던가, 순대꼬치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꼬치 메뉴를 잔뜩 파는 그런 곳이요.

그런데 마침 여친님이 사는 망우동에 그런 분식집이 하나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코끼리분식


가게 이름은 코끼리분식.
동네 어딘가에 하나씩 있을 만한 정겨운 이름이에요







메뉴들


전반적으로 메뉴들 가격이 착합니다.
피카츄 꼬치가 500원부터 시작해서 컵떡볶이나 순대도 1000원부터 파네요






매대


피카츄꼬치와 떡꼬치를 비롯한 꼬치류와 튀김, 김밥 등이 가득 있는 매대......
이런 풍경을 보고 있으면 참을 수 없어....
먹는다!!!






떡볶이 2종


떡볶이는 무려 2종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엄청나게 진한 짜장떡볶이입니다!!!!
짜장떡볶이를 무지무지무지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파는 곳이 많지 않아 못 먹었건만!!

아직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벌써부터 이 가게가 좋아지려고 하네요ㅠㅠ







가게 내부


바로 옆에 있는 홍이네 떡볶이보다는 오래된 것 같지 않지만, 여기도 나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듯 싶습니다.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영화 포스터가 빼곡히 붙어 있음ㅋ







메뉴판


안에서 찍은 정식 메뉴판
꼬치 1개가 500원, 닭똥집이 8개 1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을 자랑ㅠ

아니,.. 저런 꼬치는 90년대 후반에도 개당 300~400원은 했는데!!!







짜장떡볶이


짜장떡볶이 1000원어치입니다.
사실 만원어치는 먹고 싶었지만, 늦은 시간이라 남아있는게 조금밖에 없다고 1000원만 받으셨어요.

짜장맛 진하고, 단맛도 강한 그야말로 엄청 맛있는 짜장떡볶이 맛이었습니다.
여태껏 먹은 짜장떡볶이 중 Big3 안에는 충분히 들 만한 정도에요







치즈스틱


치즈스틱 3개가 1000원이길래 시켜 봤는데, 감자튀김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치즈스틱과 감자튀김의 맛이야 거기서 거기겠지만, 가격 생각하면 그야말로 감사할 따름이네요







꼬치 네 개


피카츄, 순대튀김, 떡갈비, 메추리알튀김 꼬치입니다.
꼬치 가격은 개당 500원이니까, 이 접시가 고작 2000원인 셈이네요;;;;;






4천원


조금 집어먹다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전체샷입니다.
이게 4000원이라니.... 20년 전으로 타임머신 타고 돌아온 듯한 기분이네요



짜장떡볶이 맛에 한 번 반하고,
추억의 튀김꼬치들에 한 번 반하고,
가격에 또 한 번 반한 코끼리분식.

동네마다 이런 가게 한두개씩은 의무적으로 생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위치정보입니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홍이네 떡볶이 옆옆집이에요!!!

by 종화 | 2017/03/26 19:42 | 맛집을 찾아서 | 트랙백 | 덧글(3)

다이어트 중엔 샐러드! 숙명여대 <테이스티그린>

숙대 근처에서 여친님과 만나 저녁을 먹었습니다.
다이어트 중인데 점심을 꽤나 먹은 터라, 저녁은 가볍게 샐러드로 때우기로 해서 찾아간 곳이 바로 <테이스티그린>이라는 곳.

여대 근처에서 꽤나 흔히 볼 수 있는 샐러드집 중 한 곳인듯 합니다.






가게 내부

메뉴판


지하에 위치한 가게로, 테이블 사이가 넓직넓직합니다.
아무래도 샐러드는 점심 대용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 저녁이 되니 종류도 많이 없고 손님도 없더군요.

아마도 점심때 오면 다이어트를 신경쓰는 숙명여대생들로 바글바글할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샐러드 나왔다!!

치킨 샐러드

리코타치즈 샐러드


치킨 샐러드와 리코타치즈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각 샐러드에는 토스트해낸 빵 한 조각이 얹어져 있네요.

리코타 치즈나 치킨의 양은 많지 않았지만, 그만큼 기본이 되는 샐러드가 맛있네요!
야채도 신선하고, 오리엔탈 드레싱도 느끼하지 않고 가벼워요.
옥수수콘, 양파, 자몽, 올리브, 아몬드, 오이, 토마토 등 다양한 야채가 토핑돼 있어 마치 콥샐러드 먹는 느낌도 납니다.
가격도 6600원~7200원 사이로 두개 합치면 마마스카페의 리코타치즈 샐러드 하나 가격인 듯?







크로크무슈


결국 샐러드만 먹다 보니 배가 고파서 시킨 크로크 무슈......
이름은 거창하지만 결국엔 달달한 햄치즈 토스트입니다.

역시 다이어트식으로 샐러드를 먹겠다는 말은 가식이었습니다.
나는 이런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줄 알고 있었지.
하지만 나는 샐러드만 먹을 수 있을 줄 알았어.
어리석었다.... 오늘 저녁은...




뭐, 조금 어리석긴 했지만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던 샐러드 전문점.
저희 학교에는 이런 샐러드집이 없었는데(밥집만 잔뜩), 역시 여대앞은 뭔가 다르네요!!!

by 종화 | 2017/03/25 12:00 | 맛집을 찾아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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