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오급 초콜렛을 받았다 <라 메종 뒤 쇼콜라>

얼마 전이랄까요...
그러니까 그 날 있잖습니까.
카카오매스와 설탕과 이것저것 넣어 만든 조그마한 고체 덩어리를
염색체 XX와 XY를 가진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들이 서로 주고받는 그 날요.

암튼 그 날 받은 초콜렛입니다.
(부끄러워)




라 메종 뒤 쇼콜라


얼핏 들어보긴 했는데 차마 접해볼 일이 없었던 '라 메종 뒤 쇼콜라'
프랑스에서 직수입해온 뭔가 무지무지 유명한 초콜렛이라고 합니다.

붉은색 배경에 파리의 실루엣이 나와 있고,
저 다리는 세느 강의 다리인가요?
왠지 한 번도 안 가본 파리의 풍경이 떠오르는 듯한 느낌~







오픈샷


총 네 종류의 초콜렛이 15개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민무늬는 하와이안 커피가 들어간 <에스프레소>
진하면서 향기로운 커피향이 물씬 풍깁니다

보라색 줄무늬는 장미, 바이올렛, 라즈베리가 곁들여진 <꽃다발>
장미향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꽃향기가 은은히 퍼지구요,

주황색 줄무늬는 살구 페이스트 위에 레몬, 로즈마리, 레몬 바딜이 곁들여진 <칵테일>
새콤달콤하면서도 살짝 쓴 맛이 나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고,

빨간 부스러기(?)는 밀크 초콜릿에 애플 컴포트가 더해진 <신비로운 파리>라고 합니다.
바삭거리는 사과과자(?)맛이 매력적이에요




하도 아껴 먹다 보니 아직도 서랍 속에 반쯤 남아 있는 라 메종 뒤 쇼콜라....
비싸지만 맛있습니다!
내 돈 주고 먹긴 아깝지만 선물 주기는 든든한 그런 초콜릿이니 친한 사람에게 선물해 주세요ㅎㅎㅎ

(연애밸리로 보낼까 하다가 그냥 음식이므로 음식밸리로......)

by 종화 | 2017/02/28 09:01 | 야식과 간식 | 트랙백 | 덧글(2)

매주 일요일 열리는 대학로 필리핀마켓 먹거리들

얼마 전 대학로 근방을 걸어가는데, 뭔가 장(?) 같은게 서 있더군요.
잘 보니 필리핀 사람들이 모여 자국 음식이나 식료품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검색해 보고 안 건데, 매주 일요일마다 혜화역 근처에 조그맣게 열리는 필리핀 마켓이라고 하더군요.
이 근처 신부님이 필리핀어로 미사를 집행하는데, 그 미사를 들으러 전국의 재한필리핀인들이 모인다고 하네요.

그래서 매주 일요일 점심때를 기점으로 필리핀 음식이나 필리핀 식재료 등을 파는 마켓이 선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거 모르고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거지만요~








음식들


닭다리, 거대 춘권, 바나나 튀김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마치 필리핀 야시장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가본 적은 없지만)







돼지고기 꼬치


돼지고기 꼬치구이 하나를 사 먹었습니다.
지방이 적당히 붙은 돼지고기를 담백하게 양념해서 구웠으니 맛없을리가 없죠.

무엇보다 좋은 점은 가격!
저 나름 큼직한 꼬치구이 하나가 고작 천원입니다!!
요즘 닭꼬치도 2천원인 곳 흔치 않은데 말이에요!!








좀 더 먹기로


꼬치구이 하나를 사 먹고 걸어가는데, 바로 옆집에 더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보입니다.







꼬치구이

춘권과 닭


이쪽도 음식 종류는 비슷해 보이는데, 왠지 아까 옆집보다 더 맛있어 보여요
참고로 이것 말고 식판에 면이나 반찬 등을 담아 파는 백반 같은것도 있던데
그건 햔국인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드시더군요.

저희는 지나가는 길이었기에 간단히 간식거리만 구입






대왕춘권


감자와 양배추 등으로 속을 채운 필리핀식 대왕 춘권입니다.
간이 약해서인지 약간 느끼하긴 했어요.
소스를 뿌려 먹는 것 같은데, 그냥 먹어서인가?

이것도 가격은 단돈 1000원~






꼬치구이


역시 믿고 먹는 돼지고기 꼬치구이.
살코기는 쫄깃하고 비계도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것이 맛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갈비구이 먹는 느낌도 살짝 나네요.
이것 역시 가격은 1000원.


꼬치 두 개에 춘권 하나 해서 고작 3천원으로 나름 든든하게 먹고 온 대학로 필리핀시장.
현지 분위기도 물씬 나고 하니 일요일에 대학로(혜화) 가는 분들은 한번쯤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정보입니다~
혜화동 가톨릭회관 앞에서 매주 일요일 11시경부터 늦은 오후까지 열린다고 하네요.

by 종화 | 2017/02/27 10:05 | 맛집을 찾아서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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