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3일
[렛츠리뷰]언더더씨에서 '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렛츠리뷰에 당첨되어서 오늘 낮에 언더더씨를 방문했습니다
씨푸드 부페식 패밀리레스토랑의 홍수 속에서 이글루스에게 도전장을 내민(??) 언더더씨
과연 그 맛과 종류와 특징과 퀄리티는 어느 정도일까 기대를 하고
집에서 잠을 자던 동생을 깨워서 명동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이런 당첨운이 일생에 없었는데 우연히 언더더씨에 당첨되어서 온갖 곳에 다 자랑하고 다녔..ㅋ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다는 것을 꺠달았습니다.
뭐 여전히 같이 갈 사람이 집에서 자고있던 동생밖에 없다는 것이 에러지만..
사진을 정신없이 찍다보니 제 블로그 포스팅 중 사상 최다량의 사진이 나왔군요..
추리고 추려서 올려봐도 대략 80장정도 될 것 같습니다.
스크롤 압박 주의하시고 보실분만

명동역과 연결되어 있어서 찾기 편하더군요

자리 세팅입니다.
종이에 그려진 그림들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뭐 전망이라고 해봐야
저 멀리 보이는 고층 빌딩 몇개 제외하면 퐝량한 삭막한 우울한 광경이 펼쳐집니다...-_-;;

에구에구..
밤이 되면 이런건 안보이고 저 멀리 빌딩들만 보일까요?

전체적인 부페홀의 광경
의외로 음식코너가 적었습니다.
목동 하이페리온2 지하에 있는 델크루즈의 1/2크기랄까요?
뭐 오션스타랑 크기는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부페코너가 크다고 해서 꼭 좋은건 아니죠
안먹는게 대부분이니..

인어공주의 OST인 언더더씨가 생각나는군요

태권브이가 초밥을 받고 있네요

대략 첫번째 접시입니다.
왼쪽 위는 치킨양배추 샐러드로 닭고기가 포함된 코울슬로 맛이 나는데 상당히 맛있습니다.
샐러드중에서 Best3안에 들 정도로요
왼쪽 아래는 연어 샐러드, 연어가 정육면체로 썰려 있는게 독특했습니다만
전체적인 맛은 그다시 독특하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아래는 시저 샐러드인데 말그대로 시저샐러드 맛입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샐러드가 맛있는데 쉐프 샐러드라고 하더군요
말그대로 주방장이 개발(?)한것 같은데 모짜렐라 치즈가 큼직큼직하게 들어있고 햄과 올리브, 닭고기 등이 들어있어서 상당히 고급 샐러드의 느낌이 납니다. (햄만 빼면요.. 차라리 수제햄을 넣어주시지)

가운데 있는건 날치알을 묻힌 주먹밥(-,.ㅡ)
왼쪽 아래는 게맛살 샐러드... 평범합니다.
오른쪽 위는 연어 샐러드와 같은 맥락으로 만들어진 참치 샐러드인데...
영 아닙니다. 연어처럼 진한 맛은 없고 참치 비린내가 야채 냄새와 섞여서 비릿한 맛만 느껴지네요
저런 참치는 회덮밥처럼 살짝 매콤하게 무쳐야 맛있는데 말이죠

왼쪽 아래는 게맛살 샐러드 다른 버젼인것 같더군요
잘게 찢어 놨는데 맛이 약간 틀립니다.

뭐 그냥 그런 샐러드 맛입니다. 더 먹고 싶지는 않더군요..

위에서 소개했던 쉐프 샐러드
깍뚝썰기 한 모짜렐라 치즈와 닭고기, 햄, 올리드 등이 들어 있습니다.
치즈 좋아하는 제 동생은 환장하더군요

이놈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새우가 엄청 커요.. 일반적으로 껍질 까 져 있는 새우중에서 이런 크기의 새우 발견하기 힘들죠
카레맛이 나는 새우 샐러드인데 가운데다가 카레드레싱을 더 뿌렸습니다.
새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샐러드에서 새우만 골라 드셔도 될 듯 해요 ㅋ


동생이 담아온 롤과 스시.
솔직히 롤 맛도 평범했고 스시는 종류도 별로 없더군요

회는 여러 분들의 말씀대로 쫄깃함이나 신선함이 거의 없더군요
도미 회라는데도 도미의 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고
크기도 작고... 델크루즈에 있던 회와는 확연히 틀리더군요
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실망 많이 하실 듯 합니다.

참치는 그냥 뭐 똑같은 해동참치 맛이 나구요


그리고 가장 불만이었던 초밥
초밥 종류가 5가지? 6가지? 정도밖에 안 되는데다 조개종류가 반입니다.(게다가 하나는 게맛살)
그나마 좀 생선초밥이라 할만한건 보리멸초밥과 도미로 보이는 흰 생선 초밥인데
초밥과 회 코너가 꽤나 크던걸 봤을떄 엄청나게(!!) 부실한 메뉴 구성이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오션스타, 델크루즈 같은 여러 해산물 부페중에서 초밥메뉴가 가장 부실했습니다

참 회가 작습니다. 무슨 꼬투리 부분을 썼는지..
게다가 약간 말라붙어있던 부분까지 있더군요...

이것도 또한 불만인데
생선을 그냥 접시에 담아오다 보니 접시에 물이나 핏물이 고입니다.
집기도 불편하구요.. 접시에 회가 찰싹 달라붙어서..
델크루즈 같은 경우는 회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한 점씩 3종류의 회를 썰어서
조그마한 접시 위에 무채(?)를 살짝 깔고 그 위에 회를 올려 주기 때문에 회를 먹어도 깔끔하고
전문 횟집에서 먹은 기분이 들게 하는 반면에
여기서 먹은 회는 결혼식 부페에서 한두개 집어먹은 회 맛이 나더군요
회를 그냥 놔두다 보니 표면이 말라붙기도 하더라구요. 델크루즈는 습기를 보존하기위해
가습기(??) 같은게 있어서 항상 촉촉함이 유지되던데회와 초밥 부분은 개선을 시켜야할것 같습니다.

드디어 샐러드와 스시를 먹었으니 메인 메뉴를 덜어왔습니다

폭찹스테이크라고 하는데 적당히 지방이 붙은 돼지고기를 구워서 맛있더군요
허니머스터드 소스와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 나름 없어지고 맛있었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
브라질리아 같은 스테이크 부페 부럽지 않습니다.
소고기를 조금씩 구워서 지속적으로 올려 주시기에 거의 매번 따뜻한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맨 위는 그냥 먹었고 왼쪽것은 후추가 들어간 소스, 아래쪽은 바베큐 소스를 발라 먹었습니다.

한치와 비엔나 소세지를 같이 볶은것.
매콤합니다

빙어튀김과 새우튀김입니다.
빙어 튀김에는 알이 꽉 차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개인적으로 빙어튀김을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여기 튀김의 공통점은 튀김옷이 두꺼운 편입니다.
델크루즈 튀김옷은 꽤나 얇은 편이었는데 말이죠

빙어튀김의 단면.
알이 정말 꽉 차있습니다.
단 튀김옷은 조금 얇게 하는편이 좋겠습니다.

소고기님의 단면.
살짝 질긴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는 소고기님이셨습니다.
따뜻할떄 먹는 스테이크가훨~씬 맛있는 만큼 꼭 방금 나온 소고기님을 드시는것을 권장합니다.

뭐 계속 덜어오는 음식접시들
오른쪽 아래는 해물볶음우동. 뭐 해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왼쪽 중간부분에 있는 것은 버섯볶음.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해물볶음우동 님입니다

이놈은 닭가슴살요리 같은데
상당히 에러입니다.
안그래도 퍽퍽한 닭가슴살이 식으니 엄청나게 맛이 없더군요
무슨 종이 씹는 기분입니다..
따뜻하게 유지라도 시켜달란 말입니다. 미지근하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차갑습니다.
뭐 샐러드도 아니고..-_-;;

그릴 코너에서 막 구워낸 양고기 스테이크와 빙어새우튀김, 그리고 크림새우입니다.

튀김옷을 두껍게 할거라면 튀김옷에 야채라도 넣으시던가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튀김옷 자체에 어떤 맛을 집어넣던가요..
새우튀김은 좀 덜했는데 빙어튀김의 튀김옷은 너무 두꺼워서 빵을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빙어 자체가 실했기 떄문에 꽤나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튀김옷이 두꺼운 튀김의 단점이 식으면 식을수록 맛이 엄청나게 형편없어지는것인데
갓 튀겨내서 바삭바삭할때는 느끼지 못하지만 나중에 한산할때 되면 정말 맛 없어질것 같습니다.
실제로 몇몇 리뷰하신 분들은 튀김이 식어서 싫었대요

하지만 그만큼 새우의 본래 맛이 확실히 살아나는 요리였습니다.
크림맛은 의외로 적은편, 새우는 좋아하지만 껍질을 벗기는건 귀찮아하는 저에게는 좋은 요리였습니다

양고기 스테이크입니다
사실 양고기 잘못 먹으면 이상한 냄새 나잖아요?
여기서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향기로운 냄새가 났다고 할까요?
양고기인것을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고 먹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위에 뿌린 소스는 통후추가 들어간 소스인데 잘못해서 후추를 하나도 안 떠왔..ㅠㅠ

면이 마르지 않게 보자기를 씌워둔건 마음에 들지만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팻말이라도 크게 세워두시라는 말입니다~ ㅋ
예전에 어떤 렛츠리뷰에서 저 보자기를 벗기자 옆에 있던 분이 "와~ 면이다~" 하고 달려들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몇몇 분은 못 찾고 헤멜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배려가 부족했던 부분 중 하나가 메뉴설명 부분인데요
나뚜루 녹차아이스크림도 얼핏보면 아이스크림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만큼 존재감이 부족합니다.
실제로 제 동생은 나뚜루 아이스크림 어디서 떠왔냐고 물어보고 갔다왔는데도 못찾고 다시 왔다는..-_-;;
보통 아이스크림은 자기가 떠서 먹잖아요? 하지만 여기는 서버분이 떠 주시는 방식이라 약간 찾기 애매합니다.
앞에 친절하게 설명서라도 써붙여놓으시면 좋겠어요..
<말씀하시면 서버가 아이스크림을 떠 드립니다> 라는 표지판이라도 붙여주시면 훨씬 좋아질것 같습니다

이건 게 부분이었는데..
킹크랩이 아니네요.. 대게인가??
왠지 살이 실해보이지 않아서 집어오지 않았습니다.
사실 다른 테이블 사람들이 투덜거리는걸 얼핏 들었거든요.. 게가 너무 작아서 살이 별로 없다고..
뭐 원래 제가 이런데서 게껍질 까먹는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사진만 찍고 패스~

뭐 고기님은 계속 가져와 주십니다.
지속적으로 고기를 구워 주셨기 때문에 항상 따뜻하고 부드러운 고기를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왠지 씨푸드 부페인데 그릴쪽이 주 메뉴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실 샐러드코너와 스시코너를 빼면 해물을 위주로 만든 음식이 이펙트가 크지 않았습니다.
튀김 두종류와 스파게티에 해물 약간, 해물스파게티나 해물우동, 해물떡볶이나 새우볶음정도??
오히려 고기님들이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것을 생각하니 아이러니하군요

웨지감자는 기름에 튀긴게 아닌지 상당히 가볍게 먹혔구요, 맛있더군요


볼케이노 롤과 튀김롤... 정말 아무데서나 먹을 수 있는 평범하디 평범한 롤입니다.
맛이 없다는건 아닌데 특색이 없어서..


고기 한번 더. 바베큐 소스를 듬뿍 칠했습니다
오른쪽 위는 석화굴입니다. 사실 석화 비쥬얼이 너무 안좋게 진열 되어 있길래 안먹을까 생각했지만
냄새가 좋길래 가져와 봤습니다.
언더더씨 관계자분 보시면 석화 진열좀 예쁘게 해달라고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석화를 무질서하게 쌓아 놔서인지 석화 바깥 껍질 부분이 밑에 있는 속살에 닿아있기도 하고 뒤집어져있기도 하고
쌓아 놓지 마시고 1층으로 정렬(?)시켜서 놓아두시면 (얼음 위에 놔도 될듯) 훨씬 맛있어 보일텐데요
전 처음에 이게 뭐야 하면서 안먹으려고 했는데 냄새 맡아보고 혹시나 하고 가져와 봤습니다.
실제로 석화 잘 안가져가시더군요.. 제 옆에있던 분도 한개 집어보더니 그냥 놓고 가시더라는..

진열되어있던 비쥬얼과는 다르게 상당히 맛있고 신선하게 느껴졌던 석화.

동생은 씨리얼을 먹으며 제 배가 차기를 기다리더군요..

뭐 회 몇점하고 (새로 진열되었길래 기대를 가지고 가져왔지만 맛은 여전했음) 쉐프샐러드,
그리고 빠지지 않고 가져오는 스테이크 입니다. 모양을 보니 양고기네요
저 계란은 심심해서 가져와본..-,.ㅡ

그리고 스테이크를 좀 더 가져와봅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를 막 구워내고 계시길래 앞에서 직접 받아왔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더군요
4장인가? 5장인가? 아무튼 고기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고기가 산처럼 쌓여있는 장면에 희열을 느끼는중에 제안의 폭식대마왕이 울부짖습니다

결국 이 고기는 고스란히 제 뱃속으로..
참고로 저는 고기를 일일히 한입 크기로 잘라 먹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정도 크기의 고기면이등분해서 한입씩 먹으면 충분하죠
원래 고기먹을때의 로망은 그것 아닙니까. 입에 가득 넣고 씹어먹는....(나만 그런가?)


저는 먹지 않았던 과일코너
개인적으로 평상시에도 과일은 그다지 먹지 않습니다

잘 안먹는 음식 중 하나인 단호박...
동생은 좋아 하던데 안 먹어봐서 무슨 맛인지 모르겠습니다

마늘빵 예쁘게 쌓으실 시간에 석화굴 예쁘게 쌓아놓으셨으면 좋으셨을텐데 아쉽네요

냉면 코너이지만 정작 면은 찾기 어렵게 천으로 가려 놨습니다..
면 앞에 크게 팻말이라고 만들어 놔 주세요.. <면이 마르지 않도록 천으로 덮여 있습니다> 하는..


우유가 있는 부페는 처음 보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군요

토마토모짜렐라 샐러드는 토마토가 싫어서, 사라다(?)샐러드는 사과랑 마요네즈가 합쳐진게 싫어서..

닭가슴살을 구워서 요리로 만드시나본데 정작 요리가 되어 식으면 맛없어지더군요
오뎅 코너에 있던 오뎅은 평범해 보여서 안 먹었습니다.
사실 어제도 오뎅탕으로 점심먹고 오뎅탕 안주먹고... 오는길에 포장마차에서 오뎅먹고...
여기까지 와서 오뎅을 먹을 필요는 없겠죠 ㅋ

브로컬리를 매우 싫어하는터라 브로컬리 안 먹었습니다.
크림 스프나 양송이 스프는 없고 브로컬리 스프만 있더군요..쳇

연어 스테이크
뭐 연어 구운 맛이더군요.. 타르타르 소스와 먹으니 꽤나 어울리던 음식..
보통 집에서는 연어를 프라이팬이라 그릴에 구워서 기름이 지글지글한데 여기선 그릴에 구워서 기름이 적어서 담백했습니다

프랑스 달팽이 요리..

뭐 골뱅이 맛이던데요?


사실 <소화 잘되는 고기>라는 말은 솔직히말하면 뻥이죠. 고기는 소화 느리게 됩니다.
초반의 페이스를 유지하기 힘들어서 조금씩 떠오기 시작했습니다만 먹는걸 중단하지는 않습니다.
아래쪽은 쿠키를 초코퐁듀에 담근 것. 바삭바삭하니 맛있더군요.
새우튀김은 지나가는데 막 튀겨냈길래 가져왔습니다.
튀김옷이 두껍건, 튀김옷이 밋밋하건간에 상관없습니다.
갓 튀긴 새우튀김은 무조건 맛있습니다!!!!

사이다를 마시면서 생각해봤는데
언더더씨 리뷰에 항상 올라오던 새우 꼬치구이가 없더군요
사라졌나봅니다.-_-;; 대하철 끝났다고 새우 꼬치구이를 없애다니
사실 이런식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유의해야 할점이 브랜드의 특색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빕스 하면 치킨과 연어가 떠오르고 씨즐러 하면 닭봉과 스킨포테이토, 이렇게 뭔가 다른곳과 차별되는 메뉴가 필요한데 언더더씨의 주력 메뉴는 새우꼬치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새우꼬치가 없어지면 어떻게 하라는 걸까요?
참고로 목동에 있는 씨푸드 부페 세 곳 (스펀지, 오션스타, 델크루즈) 전부 장수하며 손님몰이를 하면서 예약을 안 하면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이유가 각각의 주력메뉴와 특색을 잘 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오늘만 없어진거라면 모르겠지만 새우꼬치구이를 없앤거라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심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언더더씨의 마스코트라고 생각했는데 없어지니 서운하더군요
그래서

즉석에서 새우꼬치를 만들어 봤습니다.
뭐 구이와 튀김의 차이는 근성으로 극복해 봅시다


부드럽게 씹히는게 기분 좋더라구요

연인석에서 수상한 하트가 발사되는게 보기 싫어서

응징(?)해 줬습니다.
솔로부대는 위대합니다.

연예하는데 돈을 다 쓰면 뭘 먹고 살 것인가요? ㅋㅋ


시키고 5분 있다가 찾으러가니 만들어져있던 크림 스파게티
나름 새우와 게가 들어가 있었습니다만
혹시 이거 드셔본 관계자분 계시나요?
새우는 모르겠는데 게맛하고 크림맛이 만나니까
천하장사 소세지 맛이 나요!!!!!!!!!!!

천하장사 소세지 맛의 게는 조금 씹다가 버려주고
새우와 스파게티만 보면 맛은 있더라구요

새우의 달인이 있다는 것이
새우요리를 잘한다는 의미가 아니고 새우를 아낌없이 쓴다는 의미였나.. 할만큼 새우가 여기저기 많이 있더군요

다시 힘내서 가져온 접시
새우튀김을 또 튀겨내기에 얼른 뭉태기로 받아왔습니다
위쪽에는 새로 나온 함박떡갈비스테이크
돼지고기 스테이크 자리에 새로 생겼더군요..

식으면 정말 맛없어지고 느끼해질 것 같습니다.
사람 적을 때 가시면 아마 실망하실듯
(사실 몇몇 리뷰하신분들이 식은 새우튀김에 실망하셨더군요)
하지만 갓 튀겨낸 새우튀김은 새우도 탱탱하고 튀김옷도 부드럽게 바삭바삭 씹히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닭가슴살을 구워서 차갑게 식힌다음 양념을 묻히니 엄청나게 퍽퍽퍽퍽퍽퍽해서-_-;;;
근데 전 왜 자꾸 이걸 가져왔을까요

오죽하면 포스팅 제목도 [씨푸드 부페에서 고기를 먹고 오다] 일까요
맛있는것은 좋지만 씨푸드 부페의 주력메뉴가 고기류라는건 반성해야할 점 같습니다.


여러가지 케잌들과 파인애플퐁듀
예전에 리뷰에서 봤던 <컵 안에 들어가있던 무스케잌>은 안드로메다로 사라졌나요??
리뷰에서 보던 것들과 오늘 가서 본것들이 상당히 틀려서 꽤나 당황스러웠습니다

하릴없이 메뉴판이나 찍고 앉아있습니다. 칵테일 가격이 참 착하네요

블로깅 하면 선물도 주나요??ㅋ

남자 화장실에는 더러운 비데도 없더군요..
이거 혹시 남녀차별인가요?? 동생한테 물어보니 여자화장실에는 비데가 있다던데요..
비데를 설치해줄거면 깨끗하게 남녀 다 설치해주시지 이런것에서 괜히 소외감 느끼는 남자도 가끔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제가 있네요 ㅋㅋ)

뭐 이제 초토화 되었군요
저 접시 오른쪽 위에 닭가슴살 요리는 맛없는거 뻔히 알면서 퍼왔다가 남겼습니다..-_-;;

나뚜루 아이스크림으로 후식을 먹어줘야죠
이거 크기 작아보이지만 아래까지 꽉 차있어서 나름 양 많습니다.

이렇게 보면 참 작지만

안쪽에도 충분한 공간이 있죠
나름 양도 많고 두개정도 합치면 나뚜루에서 주는 아이스크림 양이 나올 것 같더군요


후식까지 폭식대마왕답게 먹어줬다는 기분에 뿌듯함을 느꼈죠..
(대체 왜 그런거에서 뿌듯해하냐고 물어보시면 그것 자체로 저는 또 뿌듯해하죠)


먹은 걸 생각하면 돈 내고 먹어도 아까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메뉴들을 생각하면 적절한 가격이라고 생각되네요

음식사진의 테러는 여기까지고, 렛츠리뷰로 다녀온 만큼
대략 언더더씨의 장단점을 분석해봅니다.
[장점]
1. 새우를 아끼지 않고 메뉴 곳곳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점이 좋습니다. 솔직히 새우 아끼는 곳은 참 싫죠.. 예전에는 새우볶음밥을 시켰는데 새끼손톱만한 새우 몇 마리 들어있는걸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기 새우는 크기도 다들 크고 껍질도 벗겨져 있어서 먹기 편한데다 좋더군요
2. 대부분의 메뉴가 손이 가는 메뉴입니다. 63빌딩 파빌리온 부페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쓸데없이 가짓수만 많다고 그걸 다 먹게 되는게 절대 아닙니다. 주로 먹게 되는 메뉴는 한정되어 있는데 여긴 대부분의 메뉴가 주로 먹게 되는 메뉴더군요
3. 서버들이 상당히 친절합니다. 델크루즈 같은 경우는 접시도 늦게 치워주는데 여긴 다 먹고 접시 한접시 들고오면 어김없이 접시를 치워주시더군요
4. 고기가 참 맛있습니다. 눈앞에서 직화로 구워주시는것도 좋지만요.. 보통 남자분들중에서 고기 원없이 먹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분들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참신한 메뉴가 많습니다. 가끔 돈 아끼려고 연어샐러드인데 연어를 버로우시켜놓고, 해물스파게틴데 소스만 있고 하는 곳들도 있는데 여기는 메뉴 대부분이 그런부분엔 참신해서 새우 샐러드 하면 새우가 엄청나게 들어있고 치즈 샐러드에는 치즈가 뭉텅이로 썰려있어서 좋습니다.
[단점]
1. 스시, 회, 롤 코너가 너무나도 빈약합니다. 생선 종류도 적구요, 회 질도 별로였습니다. 진열해놓은 상태도 좋지 않았구요. 특히 초밥 종류가 5종류(조개종류포함)밖에 안되는 점은 개선을 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2. 몇몇 메뉴들은 꽁꽁 숨겨져 있습니다. 나뚜루 아이스크림 같은 경우는 안쪽에 들어가 있는데 키 작은 어린이들 같은 경우에는 보이지도 않을 위치입니다. 어른들도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말이죠.. 나뚜루 아이스크림을 조금 더 앞으로 내놓고 확실히 눈에 띄도록 만들어 놓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메뉴가 갑자기 변한건지는 몰라도 주력 메뉴가 사라진듯한 느낌이 듭니다. 새우꼬치와 컵에 담겨있는 무스케잌, 그리고 닭고기 꼬치구이 등이 없어지니 제가 예전부터 보면서 침흘려왔던 언더더씨의 매력을 못 맛보고 온 기분이 듭니다.
4. 석화굴의 경우 조금더 먹고싶은 기분이 들도록 진열 방식을 약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이사이에 레몬이나 야채를 깔아놓는다거나, 겹겹이 쌓아놓지 않고 1층으로 나란히 쌓아놓는다거나 해야 할것같네요. 굴의 질은 좋았는데 비쥬얼이 영 별로였습니다.
5. 계속 위에서부터 말씀드렸다시피 씨푸드 부페이면서 주력메뉴가 그릴에서 구운 고기류라는 사실이 살짝 에러네요, 뭔가 그릴에서 구워주는 독특한 해물요리가 있거나, 다른곳에서 찾아보지 못하는, 혹은 다른곳에서 따라올 수 없는 비장의 요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더더씨 하면 딱 생각나는 요리 말이죠 (사실 예전의 새우꼬치구이가 그 역할을 조금이나마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대하철이 끝나서 그런가 사라져서 아쉽네요)
6. 마지막으로.. 스시바 바로 옆에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더군요.. 아이들도 많이 오는 곳인데 아이들이 거기로 내려가버리기라도 하면 왠지 큰일날 것 같습니다. 혹은 계산을 안하고 그쪽으로 도망갈수도(??) 있구요.. 계산대는 바깥쪽에 있는데 가게 중간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구조상 어쩔 수 없다면 가로막이 줄이라도 걸어놓으심이 좋으실 듯 합니다.
렛츠리뷰 덕분에 새로운 씨푸드 레스토랑을 알게 되어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물론 여러 단점도 보였지만 앞으로의 발전가능성도 꽤나 많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오션스타의 경우 발전은 커녕 쇠퇴해가는 음식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집 근처가 아니라서 자주 가지는 못할 것 같지만 가격대비 성능은 꽤나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괜히 제 포스팅 보다가 생각나면 또 한번 갈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가 봤던 가장 좋았던 씨푸드 부페는 목동 하이페리온2 지하에 있는 '델크루즈' 였었는데
언더더씨에서 회와 스시 코너만 보강한다면 델크루즈 보다 낫다고 생각할 만큼 좋았다고 생각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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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2/23 18:41 | 맛집을 찾아서 | 트랙백 | 핑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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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자 (http://goster.egloos.com/4070437/) [언더더씨 리뷰를 써주신 분 중 줄리아하트 4집을 받으실 분] 종화 (http://jong31.egloos.com/1661100/) 슈슈슉 (http://chromakey.egloos.com/3556197/) 키위치 (http://kiwitch.egloos.com/16 ... more
맛있는 사진이 너무 많아서 정신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ㅠㅠ ㅋ
사실 롤류는 특색있고 맛있게 하기가 좀 힘든 메뉴지요 음음
회가 맛이 없다는건 좀.....요리사 반성좀 뭐 저야 저런데 가면 우선 연어'.'와 새우가 주식이니
별 불만은 없습니다만 고기가 맛있다는건 아마 그쪽 담당자가 유능하다는 거겠지요
육류 그릴이 훌륭하다는 건 모름지기 많이 칭찬할 일이지요.
공휴일 런치도 가능하다는 걸 미리 알았으면 좋았으련만...ㅜㅜ
크라켄님// 고기는 정말 갓 구운데다가 그릴자국이 선명한게 참 맛있었어요, 근데 회는 정말 씨푸드 레스토랑중에서도 하급 랭크더라구요.. 새우의 달인이 있다던데 새우는 정말 많았어요..
토우님// 제가 얼마전에 포스팅한 1人 4500원짜리 중식부페의 경우 돈이 아깝지는 않으실지도 몰라요 ^^
아무로님// 마늘 구이는 아쉽게도 먹지 않았습니다.. ㅠ 그냥 구경만 했어요.. 쿠폰에 월~일 언제든지 연중무휴로 사용가능합니다 라고 나왔길래 주말런치로 간게 다행이었던것 같아요ㅋ 근데 씨푸드 부페에서 육류 그릴이 가장 훌륭했다는게 좀 그렇죠^^ 육류 부페도 아닌데 말이죠
이번에도 잘 드셨네요~~~ >_<
라우비님// 사진만 대략 80장정도 되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