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11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홍대 일공육라면 방문기
제목에 최근이라는 말을 쓰긴 했으나 이 집이 논란의 대상이 된게 어제오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여길 마지막으로 간 게 작년 여름쯤이었는데 어제 이오공감에서
홍대 일공육 라면 - 대 실망. 여기가 놀이터냐?
(검은새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했습니다)
를 보고 그동안 안 가본 일공육라면에 대한 생각이 나서 오늘 새벽에 스쿠터를 끌고 한번 가 봤습니다
일단 일공육라면의 장점을 생각나는대로 써보자면
1. 24시간 영업한다
2. 문어찰밥이나 토스트가 무한제공된다
3. 양이 많다
정도가 있겠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한번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알바생의 불친절함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기도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사실, 예전에 제가 갔을때는 한창 바쁜 시간인터라 알바생이 불친절할 틈도 없이 일하고 있더라구요
'한번 내 앞에서 무개념짓 해봐라' 라는 마음을 가지고 찾아간 것도 약 30%정도 있긴 합니다만......
일단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배고픈 마음과 호기심으로 정확히 새벽 4시30분에 입장

일단 제가 시킨 라면은 부대찌개라면입니다만
라면의 맛이나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밑에서 말하겠습니다

일단 단점 하나
의자가 너무 쓸데없이 크고 무거워서 들어가기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저같이 새벽쯤 사람 하나도 없을때면 몰라도 양 옆에 사람이 앉아있는 가운데 들어가려면 의자를 뒤로 쭉 빼고 들어가서 다시 의자를 집어넣어야 하는 아주 길고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음료가 셀프인데 음료를 먹으려면 또 의자를 빼고 나와서 음료를 가져다가 (컵도 조그마함) 다시 들어가서 의자를 집어넣는 정말 불편한 시스템이죠
특히 저 의자가 엄청나게 무거워서 여성분이라면 그 불편함이 두세배로 증폭됩니다

그리고 단점 둘
카드결제가 불가능하고 오직 현금만 받습니다
애초에 들어와서 주문을 받는 시스템이 아닌 입구 자판기에서 표를 뽑아 제출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근데 왜 이걸 사용하는지 의문이네요-0-;;
이 시스템은 일본쪽의 서서 먹는 가게나 혹은 북적거리는 라면집 등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알고 있는데
카운터쪽에 사람을 세울 수 없는 경우, 혹은 일하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는데 바빠서 계산을 해줄 여유가 없는 경우 이용된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꼭 이걸 설치할 필요가 있었는지도 궁금해집니다
일단 여긴 한국이고, 이 일공육라면이라는 곳 자체가 일본풍과는 거리가 먼 집입니다
그런데 굳이 이걸 설치해서 손님들에게 혼란을 가져옴과 동시에 은연중에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이유는 뭘까요
세금은 적게 내겠네요
(추가- 따로 요청하면 카드결제 해준다고는 하는데 모르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저도 그렇고)

앉으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샐러드입니다만
여기서도 단점 셋
샐러드가 리필이 안되요
양은 눈꼽만큼 나오면서 연어만 리필이 안된다면 몰라도 샐러드 전체가 리필불가라는건 뭔가 꺼림칙하죠
게다가 샐러드 리필이 안된다는 안내문이 어디에서 써붙여져있지 않아서 상당수의 손님들이 샐러드 리필을 요구하다가 거부당하는 등의 창피함을 겪게 만듭니다.
양상추값 그거 얼마나 한다고 리필을 안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라면을 제외한 음식의 무한리필을 컨셉으로 삼는 집과는 약간 동떨어진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네요

앉아 있으면 앞에 놓여져 있는 땅콩버터와 머스터드입니다
여기서도 조그마한 단점 넷
멀리 놓인 음식은 집기가 불편해요
사람이 많을때 멀리 떨어져 있는 땅콩버터나 머스터드 등을 집으려면 옆사람에게 상당한 불편을 주게 됩니다
자리도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먹기도 불편한데 옆사람이 자꾸 뭔가를 집으려고 손을 왔다갔다한다면 상당히 불쾌하죠
둘이 가거나 셋이 가서 먹는다면 옆 동료에게 멀리 있는걸 집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겠지만
혼자 간다면 멀리 있는 문어찰밥이나 토스트 등은 집지도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ㄷㄷㄷ

마찬가지로 문어찰밥이나 삶은계란도 어떤 자리에서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집기가 아주 불편할 수 있습니다
옆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무리하게 손을 뻗어야 잡히거나, 혹은 옆사람에게 미안해서 자주 못 가져다 먹거나
둘 중 하나죠

제 자리 앞 전경이었습니다만
삶은계란을 집기 위해서는 상당히 몸을 뻗어야 합니다
문어찰밥은 왼쪽에 있었는데 안나왔네요
저야 뭐 사람이 없기에 자리를 잘 잡았습니다만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문어찰밥도 멀리 있고 토스트기도 멀리 있는 이상한 자리에 앉게 되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라면 그런 자리에 앉아 먹으면 기분이 반감되죠

그리고 이 토스트기 말인데
제가 갔을때는 제 앞자리에 있던 토스트기가 고장나서 아예 작동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옆자리로 옮기긴 했습니다만 이건 뭐 이번에만 이런거일수도 있으니 굳이 지적은 안하겠습니다

샐러드와 토스트를 같이 먹으면 나름 맛있습니다만
샐러드가 적어서 이것도 몇번 못 먹는건 약간 단점..
(하긴, 라면집에 샐러드 먹으러 가는건 아니지만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곁반찬입니다

이건 고추 절인 것 같은데
예전에 어디선가 일공육라면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아무리 봐도 이 반찬들은 재활용하는게 의심이 간다고 하더군요
다 먹고 난 자리의 그릇을 치울 때 이 반찬그릇은 따로 소중하게 가져간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본게 아니라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만약 그렇다면 꽤나 문제군요
뭐 전 고추절임이나 보라색의 콩나물 조림을 먹지 않지만 왠지 찝찝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군요
라면 자체가 먹을때 국물이 튀는 종류의 음식이고 이 반찬들은 그 바로 옆에서 그것들을 다 맞을텐데...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맞다면 실망이겠네요

무한제공되는 콜라와 사이다
여기서도 단점 다섯
컵이 작고 찝찝해요
컵이 엄청나게 작아서 조금씩밖에 못 먹는데다가 앞에서 말했다시피 의자가 불편해서 몇 번 못 가져다먹는다는 점
그리고 컵이 제대로 건조가 되어있지 않아서 안쪽이 축축하게 젖어있다는 점이 꽤나 마음에 안드네요
그리고 나가는 길에 음료수를 마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컵을 따로 놓을만한 자리가 제대로 구비되어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무데나 놓고 간 컵을 다른 사람이 재사용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이네요

토스트는 뭐 그냥 토스트맛
땅콩버터도 그냥 땅콩버터맛
하지만 일단 무한정 제공된다는 점에서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배고픈 학생들에게는 꽤나 메리트입니다
무한리필이니 맘껏 드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약간 퍽퍽해서 음료가 거의 필수 수준이지만, 음료 기계로 가는 길이 꽤나 험난하다는건 단점

갓 구워낸 빵에 땅콩버터를 바르면 이렇게 살짝 녹아서 맛있어집니다
전 거의 빵만 10장정도 먹고 온 것 같아요
사실, 이 집의 매력의 50%는 이 토스트와 문어찰밥 등의 서비스메뉴가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드디어 라면이 나왔습니다~
일단 라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겉보기에는 왠지 일본식 정통라면집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여기서 단점 여섯
가게 이미지와는 달리 완전 한국식 라면입니다.
왠지 가게 겉모양에서는 일본식 라멘 분위기를 펄펄펄펄 풍기고
가게 내에서는 퓨전 라면이라고 소개하지만
퓨전이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한 분식집 라면에서 약간 재료 많이 넣고 업그레이드 한 수준
게다가 신촌점과는 달리 그릇이 깊어서
먹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촌점은 넓은 그릇에 내주기 때문에 먹기가 쉬운데 여긴 깊은 그릇에 내와서 면을 찾으려면 위쪽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숙주나물
을 비롯한 건더기들을 밀어내고 먹어야 하죠..
라면에 들어간 재료는 라면스프, 햄, 고기 조금, 김치, 콩나물, 건미역, 치즈1/2 정도입니다.
홍대 앞 많은 라면가게들이 국물을 직접 만들거나 업소용 국물을 사용하는것에 비해서
알바생이 직접 신라면(추정) 스프를 넣는걸 목격한 저로써는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래도 맛이 없지는 않다는 것에서 위안은 삼아야겠죠

면은 확실한 인스턴트면
아마도 신라면(추정) 스프 넣는걸 봤으니 신라면이겠지만요
이걸 퓨전 라면이라고 부를 수 있을런지는 의문입니다
앉는 자리도 일본식, 계산도 일본식인데 라면은 한국 분식집라면???
왠지 가게 전체적인 컨셉과 안맞는 느낌이죠
그래도 일본 라멘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으실지도..
(가게 전체적인 분위기를 왜 일본식으로 해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삶은 계란도 무한제공되니 먹어줍시다
계란 크기는 좀 작지만 무제한 제공되기 때문에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에 넣어 먹으면 꽤나 맛있더군요

그냥 먹으면 퍽퍽한데 국물에 넣어 먹으면 맛있어요
계란의 크기는 꽤나 작은 편

일단 메인인 라면의 맛에 대해 분석하자면
'24시간이라는 특징과 토스트나 문어찰밥 무한리필이라는 장점이 없으면 라면하나 보고 가기는 힘들다'
정도?
일단 라면 맛 자체는 꽤나 좋습니다만 굳이 홍대까지 와서 5천원씩 주고 먹을 필요는 없을듯한..
한마디로 뚜렷하게 개성이 있는 맛은 아닙니다.
인상이 강한 일본라멘집도 주위에 많은 홍대거리에서 라면맛 하나로 평가하자면 기억에 별로 남지 않더군요
면도 기존제품이고 스프도 기존제품이고 거기에 건더기 추가....

이번엔 다 먹은 국물과 문어찰밥을 먹어봅시다

몇몇 분은 문어찰밥임에도 불구하고 문어가 보이지 않았다거나 엄청나게 적었다는 말을 하시는데
제가 문어찰밥을 꽤 많이 먹어봤지만문어는 풍부하게 들어있었습니다
단, 술잔만한 밥그릇이라 몇 그릇을 먹어도 감칠맛난다는게 약간 문제긴 하죠

제가 갔을때의 문어찰밥이 비정상적이었는지, 아니면 제가 본 글의 주인공분이 갔을때가 비정상이었는지는 몰라도
문어찰밥의 질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사실, 제가 예전에 이걸 먹었을때는 꽤나 맛있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래서 집에 와서 건문어 잘라 넣고 찹쌀 넣고 간장 살짝 넣고 밥을 해봤는데
이것보다 맛있게 되었어요-_-;;
아무래도 대량으로 만들어서 차가운 그릇에 넣고 보관해서 맛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보관하는건 조금 무리일까요..?
온장고나 밥통 같은곳에 넣어놓고 그때그때 꺼내서 올려준다면 따뜻하진 않더라도 미지근할 정도는 될텐데..
문어찰밥은 그래도 맛있었지만 여름에 가면 쉴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약간은 해봅니다

문어찰밥의 양에 대해서 또 한마디 해야겠군요
여기서 단점 일곱
문어찰밥 그릇당 양이 적은데다가 카운터쪽에선 문어찰밥 리필도 잘 안해줍니다
위에서 네다섯번째쯤에 있는 사진에 보시면 카운터쪽에 문어찰밥이 놓여있는 철제 받침대가 있는데
기껏해야 문어찰밥이 4~5개밖에 올라오지 않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한두개씩만 먹어도 금세 없어지구요
사람이 없으니 다 먹어도 리필을 해놓지 않더군요
무한리필의 탈을 쓴 유한리필이라는 생각이 팍팍 들었습니다
(물론 말을 하면 리필은 해 주겠지만 바쁠땐 그런말 하기도 힘들죠)

제가 먹은 문어찰밥 그릇들입니다만
밥공기로 따지면 1.5그릇~2그릇 사이의 양밖에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그릇이 작아서-_-;;
뭐 이거야 모자라면 리필해달라고 요청하면 되겠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없으면 안드시거나 리필해달라고 요청을 안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전 그냥 나왔습니다. 토스트를 꽤 많이 먹어서 배가 조금 불렀기때문에

라면에 들어있던 소세지에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뿌려 접어 먹으면 즉석 핫도그 완성

땅콩 버터만 자꾸 발라 먹으니 퍽퍽해서 머스타드만 발라 먹었는데 맛나더군요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말입니다만
새벽 시간인지라 알바생 두명과 아저씨 한분이 계셔서 그랬는지
눈에 띄는 불친절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만 친절도 찾아볼수는 없었습니다.
알바생 한명은 꽤나 많은 양의 설거지를 하고 있었고
한명은 문어찰밥에 들어갈 건문어를 가위로 자르고 있었기 때문에 저와 마주칠 일이 없었는지도..?
아마도 낮시간대나 저녁시간대의 알바생만 있는 시간대가 아니라서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첫눈에 보더라도 알바생들의 태도에서 친절함에 대한 의식은 모자란 듯 보였습니다
건문어를 자르고 있던 알바생은 입구 옆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중간중간에 문자로 놀고 있었고
심지어 나가는데 인사도 안하더라구요 바로 옆에 있었는데-_-;;
주인 아저씨(아닐수도)가 있는데도 별로 좋지 않은데 알바생들만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이오공감에도 나와 있죠//
단순히 서비스차원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적인 문제들도 꽤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건 하루아침에 고치기는 힘들 것 같네요
아무래도 가게운영에 있어서 '편안함'에 중점을 맞추고 차근차근 바꿔 나가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알바생들의 불친절함이나 무개념 문제는 1년 전에 제가 갈 당시에도 상당히 많이 지적되던 문제인데 바뀌지 않는걸 보니 아마도 바꿀 의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긴, 패밀리레스토랑 수준의 친절함을 기대하기는 무리로 보이고, 제가 서비스에 그다지 신경을 많이 쓰지는 않는 성격입니다만 불편함을 느끼는 손님은 분명히 있는데 안 바꾼다는 점은 살짝 에러네요
특히 홍대앞엔 서비스 좋고 맛도 좋은 집들이 상당히 많은데-_-;;
그래도 맛이 크게 떨어지는편은 아니고
토스트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문어찰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꽤나 좋아하실 것 같고
양도 상당히 많아서 여성분이시라면 혼자 드시는건 조금 힘드실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앉는 위치를 잘 잡으신다면 꽤나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음료수기계 바로 앞자리에 앉으시면 앉은 자리에서 편하게 음료를 리필할 수 있기도 하죠)
24시간이니 만큼 밤중에 홍대 근처에서 딱히 갈 곳이 없고 배고프다면 꽤나 끌리는 곳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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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턴 다이어트 해야겠네요 에휴
사실 제가 여길 마지막으로 간 게 작년 여름쯤이었는데 어제 이오공감에서
홍대 일공육 라면 - 대 실망. 여기가 놀이터냐?
(검은새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했습니다)
를 보고 그동안 안 가본 일공육라면에 대한 생각이 나서 오늘 새벽에 스쿠터를 끌고 한번 가 봤습니다
일단 일공육라면의 장점을 생각나는대로 써보자면
1. 24시간 영업한다
2. 문어찰밥이나 토스트가 무한제공된다
3. 양이 많다
정도가 있겠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한번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알바생의 불친절함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기도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사실, 예전에 제가 갔을때는 한창 바쁜 시간인터라 알바생이 불친절할 틈도 없이 일하고 있더라구요
'한번 내 앞에서 무개념짓 해봐라' 라는 마음을 가지고 찾아간 것도 약 30%정도 있긴 합니다만......
일단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배고픈 마음과 호기심으로 정확히 새벽 4시30분에 입장

일단 제가 시킨 라면은 부대찌개라면입니다만
라면의 맛이나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밑에서 말하겠습니다

일단 단점 하나
의자가 너무 쓸데없이 크고 무거워서 들어가기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저같이 새벽쯤 사람 하나도 없을때면 몰라도 양 옆에 사람이 앉아있는 가운데 들어가려면 의자를 뒤로 쭉 빼고 들어가서 다시 의자를 집어넣어야 하는 아주 길고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음료가 셀프인데 음료를 먹으려면 또 의자를 빼고 나와서 음료를 가져다가 (컵도 조그마함) 다시 들어가서 의자를 집어넣는 정말 불편한 시스템이죠
특히 저 의자가 엄청나게 무거워서 여성분이라면 그 불편함이 두세배로 증폭됩니다

그리고 단점 둘
카드결제가 불가능하고 오직 현금만 받습니다
애초에 들어와서 주문을 받는 시스템이 아닌 입구 자판기에서 표를 뽑아 제출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근데 왜 이걸 사용하는지 의문이네요-0-;;
이 시스템은 일본쪽의 서서 먹는 가게나 혹은 북적거리는 라면집 등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알고 있는데
카운터쪽에 사람을 세울 수 없는 경우, 혹은 일하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는데 바빠서 계산을 해줄 여유가 없는 경우 이용된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꼭 이걸 설치할 필요가 있었는지도 궁금해집니다
일단 여긴 한국이고, 이 일공육라면이라는 곳 자체가 일본풍과는 거리가 먼 집입니다
그런데 굳이 이걸 설치해서 손님들에게 혼란을 가져옴과 동시에 은연중에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이유는 뭘까요
세금은 적게 내겠네요
(추가- 따로 요청하면 카드결제 해준다고는 하는데 모르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저도 그렇고)

앉으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샐러드입니다만
여기서도 단점 셋
샐러드가 리필이 안되요
양은 눈꼽만큼 나오면서 연어만 리필이 안된다면 몰라도 샐러드 전체가 리필불가라는건 뭔가 꺼림칙하죠
게다가 샐러드 리필이 안된다는 안내문이 어디에서 써붙여져있지 않아서 상당수의 손님들이 샐러드 리필을 요구하다가 거부당하는 등의 창피함을 겪게 만듭니다.
양상추값 그거 얼마나 한다고 리필을 안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라면을 제외한 음식의 무한리필을 컨셉으로 삼는 집과는 약간 동떨어진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네요

앉아 있으면 앞에 놓여져 있는 땅콩버터와 머스터드입니다
여기서도 조그마한 단점 넷
멀리 놓인 음식은 집기가 불편해요
사람이 많을때 멀리 떨어져 있는 땅콩버터나 머스터드 등을 집으려면 옆사람에게 상당한 불편을 주게 됩니다
자리도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먹기도 불편한데 옆사람이 자꾸 뭔가를 집으려고 손을 왔다갔다한다면 상당히 불쾌하죠
둘이 가거나 셋이 가서 먹는다면 옆 동료에게 멀리 있는걸 집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겠지만
혼자 간다면 멀리 있는 문어찰밥이나 토스트 등은 집지도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ㄷㄷㄷ

마찬가지로 문어찰밥이나 삶은계란도 어떤 자리에서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집기가 아주 불편할 수 있습니다
옆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무리하게 손을 뻗어야 잡히거나, 혹은 옆사람에게 미안해서 자주 못 가져다 먹거나
둘 중 하나죠

제 자리 앞 전경이었습니다만
삶은계란을 집기 위해서는 상당히 몸을 뻗어야 합니다
문어찰밥은 왼쪽에 있었는데 안나왔네요
저야 뭐 사람이 없기에 자리를 잘 잡았습니다만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문어찰밥도 멀리 있고 토스트기도 멀리 있는 이상한 자리에 앉게 되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라면 그런 자리에 앉아 먹으면 기분이 반감되죠

그리고 이 토스트기 말인데
제가 갔을때는 제 앞자리에 있던 토스트기가 고장나서 아예 작동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옆자리로 옮기긴 했습니다만 이건 뭐 이번에만 이런거일수도 있으니 굳이 지적은 안하겠습니다

샐러드와 토스트를 같이 먹으면 나름 맛있습니다만
샐러드가 적어서 이것도 몇번 못 먹는건 약간 단점..
(하긴, 라면집에 샐러드 먹으러 가는건 아니지만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곁반찬입니다

이건 고추 절인 것 같은데
예전에 어디선가 일공육라면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아무리 봐도 이 반찬들은 재활용하는게 의심이 간다고 하더군요
다 먹고 난 자리의 그릇을 치울 때 이 반찬그릇은 따로 소중하게 가져간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본게 아니라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만약 그렇다면 꽤나 문제군요
뭐 전 고추절임이나 보라색의 콩나물 조림을 먹지 않지만 왠지 찝찝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군요
라면 자체가 먹을때 국물이 튀는 종류의 음식이고 이 반찬들은 그 바로 옆에서 그것들을 다 맞을텐데...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맞다면 실망이겠네요

무한제공되는 콜라와 사이다
여기서도 단점 다섯
컵이 작고 찝찝해요
컵이 엄청나게 작아서 조금씩밖에 못 먹는데다가 앞에서 말했다시피 의자가 불편해서 몇 번 못 가져다먹는다는 점
그리고 컵이 제대로 건조가 되어있지 않아서 안쪽이 축축하게 젖어있다는 점이 꽤나 마음에 안드네요
그리고 나가는 길에 음료수를 마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컵을 따로 놓을만한 자리가 제대로 구비되어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무데나 놓고 간 컵을 다른 사람이 재사용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이네요

토스트는 뭐 그냥 토스트맛
땅콩버터도 그냥 땅콩버터맛
하지만 일단 무한정 제공된다는 점에서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배고픈 학생들에게는 꽤나 메리트입니다
무한리필이니 맘껏 드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약간 퍽퍽해서 음료가 거의 필수 수준이지만, 음료 기계로 가는 길이 꽤나 험난하다는건 단점

갓 구워낸 빵에 땅콩버터를 바르면 이렇게 살짝 녹아서 맛있어집니다
전 거의 빵만 10장정도 먹고 온 것 같아요
사실, 이 집의 매력의 50%는 이 토스트와 문어찰밥 등의 서비스메뉴가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드디어 라면이 나왔습니다~
일단 라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겉보기에는 왠지 일본식 정통라면집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여기서 단점 여섯
가게 이미지와는 달리 완전 한국식 라면입니다.
왠지 가게 겉모양에서는 일본식 라멘 분위기를 펄펄펄펄 풍기고
가게 내에서는 퓨전 라면이라고 소개하지만
퓨전이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한 분식집 라면에서 약간 재료 많이 넣고 업그레이드 한 수준
게다가 신촌점과는 달리 그릇이 깊어서
먹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촌점은 넓은 그릇에 내주기 때문에 먹기가 쉬운데 여긴 깊은 그릇에 내와서 면을 찾으려면 위쪽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숙주나물
을 비롯한 건더기들을 밀어내고 먹어야 하죠..
라면에 들어간 재료는 라면스프, 햄, 고기 조금, 김치, 콩나물, 건미역, 치즈1/2 정도입니다.
홍대 앞 많은 라면가게들이 국물을 직접 만들거나 업소용 국물을 사용하는것에 비해서
알바생이 직접 신라면(추정) 스프를 넣는걸 목격한 저로써는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래도 맛이 없지는 않다는 것에서 위안은 삼아야겠죠

면은 확실한 인스턴트면
아마도 신라면(추정) 스프 넣는걸 봤으니 신라면이겠지만요
이걸 퓨전 라면이라고 부를 수 있을런지는 의문입니다
앉는 자리도 일본식, 계산도 일본식인데 라면은 한국 분식집라면???
왠지 가게 전체적인 컨셉과 안맞는 느낌이죠
그래도 일본 라멘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으실지도..
(가게 전체적인 분위기를 왜 일본식으로 해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삶은 계란도 무한제공되니 먹어줍시다
계란 크기는 좀 작지만 무제한 제공되기 때문에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에 넣어 먹으면 꽤나 맛있더군요

그냥 먹으면 퍽퍽한데 국물에 넣어 먹으면 맛있어요
계란의 크기는 꽤나 작은 편

일단 메인인 라면의 맛에 대해 분석하자면
'24시간이라는 특징과 토스트나 문어찰밥 무한리필이라는 장점이 없으면 라면하나 보고 가기는 힘들다'
정도?
일단 라면 맛 자체는 꽤나 좋습니다만 굳이 홍대까지 와서 5천원씩 주고 먹을 필요는 없을듯한..
한마디로 뚜렷하게 개성이 있는 맛은 아닙니다.
인상이 강한 일본라멘집도 주위에 많은 홍대거리에서 라면맛 하나로 평가하자면 기억에 별로 남지 않더군요
면도 기존제품이고 스프도 기존제품이고 거기에 건더기 추가....

이번엔 다 먹은 국물과 문어찰밥을 먹어봅시다

몇몇 분은 문어찰밥임에도 불구하고 문어가 보이지 않았다거나 엄청나게 적었다는 말을 하시는데
제가 문어찰밥을 꽤 많이 먹어봤지만문어는 풍부하게 들어있었습니다
단, 술잔만한 밥그릇이라 몇 그릇을 먹어도 감칠맛난다는게 약간 문제긴 하죠

제가 갔을때의 문어찰밥이 비정상적이었는지, 아니면 제가 본 글의 주인공분이 갔을때가 비정상이었는지는 몰라도
문어찰밥의 질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사실, 제가 예전에 이걸 먹었을때는 꽤나 맛있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래서 집에 와서 건문어 잘라 넣고 찹쌀 넣고 간장 살짝 넣고 밥을 해봤는데
이것보다 맛있게 되었어요-_-;;
아무래도 대량으로 만들어서 차가운 그릇에 넣고 보관해서 맛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보관하는건 조금 무리일까요..?
온장고나 밥통 같은곳에 넣어놓고 그때그때 꺼내서 올려준다면 따뜻하진 않더라도 미지근할 정도는 될텐데..
문어찰밥은 그래도 맛있었지만 여름에 가면 쉴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약간은 해봅니다

문어찰밥의 양에 대해서 또 한마디 해야겠군요
여기서 단점 일곱
문어찰밥 그릇당 양이 적은데다가 카운터쪽에선 문어찰밥 리필도 잘 안해줍니다
위에서 네다섯번째쯤에 있는 사진에 보시면 카운터쪽에 문어찰밥이 놓여있는 철제 받침대가 있는데
기껏해야 문어찰밥이 4~5개밖에 올라오지 않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한두개씩만 먹어도 금세 없어지구요
사람이 없으니 다 먹어도 리필을 해놓지 않더군요
무한리필의 탈을 쓴 유한리필이라는 생각이 팍팍 들었습니다
(물론 말을 하면 리필은 해 주겠지만 바쁠땐 그런말 하기도 힘들죠)

제가 먹은 문어찰밥 그릇들입니다만
밥공기로 따지면 1.5그릇~2그릇 사이의 양밖에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그릇이 작아서-_-;;
뭐 이거야 모자라면 리필해달라고 요청하면 되겠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없으면 안드시거나 리필해달라고 요청을 안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전 그냥 나왔습니다. 토스트를 꽤 많이 먹어서 배가 조금 불렀기때문에

라면에 들어있던 소세지에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뿌려 접어 먹으면 즉석 핫도그 완성

땅콩 버터만 자꾸 발라 먹으니 퍽퍽해서 머스타드만 발라 먹었는데 맛나더군요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말입니다만
새벽 시간인지라 알바생 두명과 아저씨 한분이 계셔서 그랬는지
눈에 띄는 불친절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만 친절도 찾아볼수는 없었습니다.
알바생 한명은 꽤나 많은 양의 설거지를 하고 있었고
한명은 문어찰밥에 들어갈 건문어를 가위로 자르고 있었기 때문에 저와 마주칠 일이 없었는지도..?
아마도 낮시간대나 저녁시간대의 알바생만 있는 시간대가 아니라서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첫눈에 보더라도 알바생들의 태도에서 친절함에 대한 의식은 모자란 듯 보였습니다
건문어를 자르고 있던 알바생은 입구 옆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중간중간에 문자로 놀고 있었고
심지어 나가는데 인사도 안하더라구요 바로 옆에 있었는데-_-;;
주인 아저씨(아닐수도)가 있는데도 별로 좋지 않은데 알바생들만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이오공감에도 나와 있죠//
단순히 서비스차원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적인 문제들도 꽤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건 하루아침에 고치기는 힘들 것 같네요
아무래도 가게운영에 있어서 '편안함'에 중점을 맞추고 차근차근 바꿔 나가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알바생들의 불친절함이나 무개념 문제는 1년 전에 제가 갈 당시에도 상당히 많이 지적되던 문제인데 바뀌지 않는걸 보니 아마도 바꿀 의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긴, 패밀리레스토랑 수준의 친절함을 기대하기는 무리로 보이고, 제가 서비스에 그다지 신경을 많이 쓰지는 않는 성격입니다만 불편함을 느끼는 손님은 분명히 있는데 안 바꾼다는 점은 살짝 에러네요
특히 홍대앞엔 서비스 좋고 맛도 좋은 집들이 상당히 많은데-_-;;
그래도 맛이 크게 떨어지는편은 아니고
토스트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문어찰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꽤나 좋아하실 것 같고
양도 상당히 많아서 여성분이시라면 혼자 드시는건 조금 힘드실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앉는 위치를 잘 잡으신다면 꽤나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음료수기계 바로 앞자리에 앉으시면 앉은 자리에서 편하게 음료를 리필할 수 있기도 하죠)
24시간이니 만큼 밤중에 홍대 근처에서 딱히 갈 곳이 없고 배고프다면 꽤나 끌리는 곳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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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턴 다이어트 해야겠네요 에휴
# by | 2008/02/11 20:12 | 맛집을 찾아서 | 트랙백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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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이오공감에 올라서 난감했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ㅎ
로오나님// 뭐 결론은 굳이 찾아가서 먹을 필요는 없다 정도겠죠.. 초콜릿 피자라.. 괴식의 포스가 풍깁니다만 토마토 소스 베이스만 아니라면 맛있을지도 모르겠군요 ㅋㅋ
Obituary님// 의자는 정말 왜 갖다놨는지 알 수가 없더군요... 저것보다 덜 크고 덜 무거운 튼튼한 의자도 수도 없이 많은데.. 저도 제 앞에 있던 문어찰밥과 토스트는 다 먹어버리고 왔습니다 ㅋ;; 그거라도 안먹으면 돈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게다가 여자들이 가면 귀찮아서 그냥 라면 한그릇만 먹고 나오겠어요..
밀가루 값 올랐다고 500원 인상하진 않았나요? ㅋㅋ
홍대는..뭔가 문제가 많은듯 싶네요=ㅁ=
안가야지..(.....)
그렇다면 본점은 어디일까요?
본점은 이런 사실을 알 고 있을까요;;
알바생의 개념없는 행동.
알바생의 친구인듯한 애들이 와서 같이 수다떨고 놀더라구요.
손님은 안중에도 없이 지네들끼리 웃고떠들고
친구한테만 음식을 리필해주는 이상한 행동 -_-...
어차피 같은가격이라면 동네 라멘집이 백만배낫겠어요.
다른건 잘 기억이 안나지만 확실히 저 의자 불편했어요
단단히 맘을 먹고 음료수를 뜨러가야 했지용
Meriel님// 신촌점은 가본적은 없지만 적어도 넙적한 접시에 라면이 나오는것 하나는 낫겠더군요..
天指花郞님// 틈새라면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매운걸 잘 못먹거든요..;; 아주 맵겠죠?
rumic71님// 사람 많이 없을떄 가면 그나마 좀 낫지만 옆에 사람 한명이라도 붙어있으면 그때부터 불편해집니다... 그리고 만약 토스트와 문어찰밥이 없다면 4000원이라도 안갈듯?? 알바생에게는 아예 처음부터 교육을 안 시켰나봐요.. 그게 다음 알바생에게 이어지고 하면서 전통(?)으로 자리잡았을수도 있겠죠
Feelin님// 결국 해물라면이나 부대찌개라면은 집에서 재료좀 넣고 만들면 똑같은 맛이 나오겠군요-_-;; 신라면...
스페이드A님// 아마도 홍대점이 본점일겁니다... 그리고 이게 체인점이라고는 해도 그냥 분점 수준이기떄문에 사장님에게 서비스교육에 대한 개념이 없을수도 있구요..
만월님// 한밤중에 다른 가게 다 문닫은 상황에서 그 근처를 지나가다 먹는 것 뺴고는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겠죠... 아주 알바생들 싸그리 잡아서 해고시켜야....
밀감님// 의자 밀떄마다 왠지 옆사람이 불편해할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카드 결제는 가능합니다. 카운터에 요청하면...
전 저기 처음 생겼을 때 가봤는데, 그 때는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이었는데
그 뒤로 한번도 안 가봐서 지금은 모르겠네요;;
만약에 저기 관할 세무서로 발령나게 된다면 유심히 살펴보고 싶네요.
너무 아쉽군요. 사장님이 지금이라도 이걸 보시고 알바 물갈이를 좀 했으면...
Ryunan님// 사실 시스템상 불편한점 보다도 아르바이트생의 서비스 정신 부재가 지금 저 가게를 욕먹게 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인 듯 싶습니다
카호님// 심지어 예전에 전 카드결제를 거부당했다니까요.. 그때 제가 카운터에 카드결제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하길래 얼마 없던 현금으로 계산하고 나왔는데-_-;;; 세금 신고 적게하려고 일부러 저걸 달아놓은건 맞는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현금 영수증도 주지 않는군요.
그나저나 전 그 패밀리 레스토랑의 과도한 친절이 더 불편하던데...
뭐 여기 서비스가 어떻든 홍대근처 갈 일 없으니 별 관심 없지만 서비스는
처음 들어와서 물 갖다 줄 때 인상 심어주고 그 후엔 손님이 부를 때만 튀어와주는 게 최고라고 생각해서...
비타민님// 단골이 없을지도 모르죠... 워낙에 낮에는 알바생만 드글대는 곳이고 유동인구가 대부분인 곳이니.....
2071님// 2007년 6월쯤 낮2시쯤 제가 갔을때는 분명히 카드 안받았습니다-_-;; 그리고, 만약 카드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일단 저런 자판기를 설치해놓고 계산을 대신하는 이상 현금결제를 은연중에 거부하는거라고 볼 수도 있죠.. 아니라고 해도 현금영수증 발행여부도 묻지 않으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