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중식부페 <평정원> 두번째 방문//

사실 두번째 방문은 아니고 횟수로 따지면 네번째정도 되는것 같지만
어쨌든 얼마전에 평정원에 한번 더 다녀왔었습니다
(일주일은 된 듯 하지만;;;)


메뉴가 살짝 바뀌었다는 소문도 있고
동네 짜장면값 4천원, 볶음밥값 5천원 시대에 중식부페가 (가짓수는 적지만) 4500원이라는것이
예전에 갔을때보다 한 3.141592배정도 고맙게 느껴져서
아마도 화이트데이 다음날?? 정도에 혼자 외로이 쓸쓸하게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래놓고 지금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컴퓨터에 사진 옮겨놓고 디카에서 사진을 지웠는데 어느 폴더에 옮겼는지 헤메다가
오늘에야 겨우 찾았어요-_-
생각해보니 사진마다 고유번호가 오름차순으로 계속 나오는데 대충 숫자로 검색해봤으면 간단했을걸
정말이지 컴퓨터는 어려워요 ㅋㅋㅋㅋㅋ
제 나이가 40대만 됐더라도 컴퓨터는 손도 못댔을듯?



합정역 앞 저렴한 중식부페 <평정원>
↑이전 포스팅입니다. 위치가 궁금하신분은 참고하시길








일단 첫번째 접시입니다만;;;;;;

분명히 몇몇분들의 얘기로는 난자완스가 사라진 대신 피망야채볶음이 생겼다던데
어느샌가 피망가격이 비싸졌는지 다시 난자완스로 교체되었더군요 ㅋㅋ
사실, 이 집 난자완스는 그다지 맛있는편은 아니죠
학교급식정도??

방향 설명 필요없이 군만두, 난자완스, 양장피, 고추당면잡채 입니다
군만두는 이날도 어김없이 맛있더군요
시간대를 잘 맞추어 가서인지 (12시) 갓 구워낸 군만두가 부드럽고 바삭한게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시간대를 잘못 맞춰 갔을땐 식어서 맛이 떨어졌더라구요










빼놓을수 없는 볶음밥~
볶음밥 위에 중국식 계란야채볶음을 얹고 짜장을 뿌려 먹으면 웬만한 중국집 볶음밥 부럽지 않습니다~
계란 좋아하는 저로써는 좋은 일








탕수육과 마파두부입니다
예전에 갔을때와 틀려진건 마파두부의 맛
예전엔 두부를 안 좋은 두부를 썼는지 마파두부에서 두부비린내 비슷한게 나서 맛없었는데
이번엔 그나마 좀 낫더군요..

탕수육은 언제나 변함없는 눅눅한 탕수육~
눅눅한거 싫어하시는분들은 싫어하시겠지만 또 이런건 나름대로의 맛이 있으니 ㅋㅋ








군만두 확대샷입니다
기성 군만두 제품인것 같은데 갓 튀겨 내서인지 상당히 맛있습니다.......만
역시 시간대를 잘 못맞춰 가면 일반 배달군만두와 다를바가 없죠 ㅋㅋ








난자완스는 정말 예전 급식생각나는 맛이더라구요
닭고기를 아마도 잔뼈까지 갈아서 만든 듯한 고기를 매콤달콤한 소스에 살짝 볶은..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왠지 손이 많이 가지는 않는 메뉴









볶음밥  두번째...
여기 갈때마다 볶음밥만 세그릇정도씩은 먹고 오는것 같아요










제가 거의 다 먹고 있는데 갑자기 단체 아주머니~할머니들이 한 20명이 들어오시더군요 (후덜덜)
광속의 속도로 메뉴들을 초토화시키시길래 저도 얼른 달려갔습니다만
아쉽게도 건더기가 얼마 남지 않아버린 탕수육;;;


좀 기다렸다면 갓 튀겨내서 살짝 바삭거리는 탕수육을 먹을 수 있었겠지만
화가나서 만두와 볶음밥으로 배를 채워버리는 바람에 나왔습니다
(사실 그날 약속이 있었기에 여유롭게 앉아있을 상황도 아니었죠;;)









눅눅해 보이죠?
나이를 들수록 눅눅한 탕수육의 맛을 알아 가는 것 같습니다요









난자완스와 고추잡채, 그리고 군만두
난자완스는 이상하게 손이 안가야 하는게 정상인데 이날따라 꽤 많이 가져왔네요








고추당면잡채는 여전히 맛있습니다
한국식 잡채는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이런식의 어레인지된 잡채가 좋더라구요








만두를 찍어먹을 간장......
식초는 테이블에 있는데 굳이 안 타셔도 될듯;;;;;;






이거 외에 급하게 먹느라 미처 사진을 못 찍은 다른 접시들도 있었습니다
이래서 이런데 올때는 약속 잡아놓고 시간에 쫒기면서 먹으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라니까요 ㅋㅋ
소화를 시켜가며 계속 위를 비우면서 먹어야 되는데
그게 안되니;;; 크크크




오랜만에 가봤는데 메뉴의 변동도 없고 (있었다가 다시 바뀐것 같습니다만)
꽤나 맛의 유지가 잘 되고 있는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이런 동네장사는 새로운 맛을 시도하기보다는 기존의 맛을 유지하는게 중요하죠)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려야 할것 같군요 ㅋㅋ




그럼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 좀 쉬러 이만....................

by 종화 | 2008/03/22 00:59 | 맛집을 찾아서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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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무로 at 2008/03/22 01:04
요즘같은 고물가의 시대에 4500원이라는 가격이 어지간한 건 다 용서해 줄만한 곳이네요. 저 소스에 푹 절은 탕수육 보니까 저거랑 술이나 한잔 하고 싶은데 감기가 덜 떨어져서리 차마...
Commented by hammer at 2008/03/22 08:01
아...왜 저희동네에는 중식부폐가 없는지...보면서 아침부터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습니다. 종화님 흑흑흑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3/22 10:56
솔직히 가격대비로 가는 곳이죠 ^^
Commented by 아레스실버 at 2008/03/22 12:00
중식 특성상 역시 시간대를 잘 맞춰야...
Commented by 종화 at 2008/03/22 14:17
아무로님// 4500원이라는 가격때문에 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두명이서 동네피자 하나 시켜먹으려고 해도 9900원인데 ㅋㅋ

hammer님// 아, 저희동네에도 없는데 저긴 스쿠터 타고 양화대교 건너 가는 곳이에요 ㅋㅋ

홍차도둑님// (맛) / (가격) = (만족도) 의 공식에서 분모가 꽤나 작다보니 결국 가격대비 만족도가 어마어마하게 높죠 ㅋㅋ

아레스실버님// 군만두나 탕수육의 경우엔 특히 더 그렇죠^^
Commented by 한스 at 2008/03/23 04:06
역시 폭식 대마왕님..^^
교주님이십니다..!!
이런집이 가격대비 최고인것 같습니다..
근데 저렴한 뷔페집을 다니다 보면..어떻게 고물가 시대에
수지를 맞출수 있는지 참 궁급하긴 합니다..ㅋ
Commented by 종화 at 2008/03/23 22:24
한스님// 뭐 박리다매도 있겠고 단숨에 대량의 음식을 만들다 보면 인건비라든가 그런게 절약되는것도 있겠죠;; 그리고 모든 손님들이 저처럼 뽕을 뽑고 나가는건 아닐테니까요 ㅋㅋ
Commented by 현군 at 2008/03/31 00:46
일요일에 또 갔다 왔슴다. 12시가 조금 넘어서 들어갔는데 음식이 갓 만들어졌는지 다들 따끈따끈하고 바삭바삭하더라구요.
하지만 고추당면잡채가 1시간이 넘어도 안나오는 슬픔이 있었슴다 ㅠㅠ
저번에 먹는게 고역이었던 난자완스도 따끈따끈하니까 먹을 만 했슴다...!
단지 양장피가 간이 많이 약해진듯....고추 청량탕은 많이 맛이 안 매워졌슴다.
Commented by 종화 at 2008/03/31 01:40
현군님// 시간 잘 맞춰 가셨네요^^:; 그런데 고추잡채가 안나오다니ㅠㅠ 슬프네요 ㅋㅋ 난자완스는 식으면 퍽퍽해지고 맛 정말 없는데 따뜻하면 맛있나보네요 ㅋㅋ
Commented by 魂보다熱血 at 2008/04/10 03:49
저긴 근무하면서 너무 자주 간지라 이젠 지겹더군요...
Commented by 종화 at 2008/04/10 15:03
魂보다熱血님// 중국요리다 보니까 가끔 땡길떄 먹어주면 좋겠지만 자주 가면 아무래도 입에 물리죠;; 기름기도 많고 하니 대충 두달에 한번정도 가주면 가장 맛있게 배불리 먹고 올수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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