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18일
10년째 먹고있는(?) 파킷피자 콤비네이션
10여년 전에 중학교 들어갈때 부터 먹었던 파킷피자 콤비네이션입니다~
이것에 얽힌 사연을 말할것 같으면 옛날옛적 중학생때 외삼촌의 권유로 서교동에 있는 교회를 1년정도 다닌 적이 있는데
그당시 지하철로 약 8정거장 정도의 거리였으니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습니다;;
뭐, 지금은 교회건 성당이건 절이건 아무데도 안 다니지만요;;
암튼, 그당시에 집에 가는 길에 거의 매주 사먹곤 했던게 바로 이 파킷피자입니다.
그당시 가격도 1500원에서 거의 차이가 안 나는 정도였는데 그당시로써는 상당한 고가 제품이었죠
그런데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격이 안 변한것은 정말이지 감사할 따름입니다.

왠지 뜯어진 겉포장샷
아무 생각 없이 포장을 뜯었다가 리뷰 해야겠다는 생각에 허둥지둥 다시 끼워 맞춰(?) 찍은 포장샷입니다..
얼마전 다인님 블로그에서 그리고 슬픈 블로거 라는 글을 읽었는데 왠지 그 느낌이 나는군요...
뭔가 리뷰할만한걸 먹을때는 무조건 사진부터 찍어야 하는 습성...ㄷㄷㄷ

전자렌지 90초
대략 전자렌지에 1분 30초 정도 돌리면 됩니다만
밖에서 간식처럼 드실때는 1분만 돌리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1분 30초 다 돌리면 흐물흐물 뜨끈뜨끈 해져서 살짝 먹기 힘들기도 하거든요;;;
어차피 다 익혀서 나오는 제품이니만큼 살짝 덜 데워도 상관 없습니다

다 돌린 샷
커다란 만두 같아 보이네요.. (실제로 이탈리아식 만두(?)는 이렇게 만든다는 얘기도 있던데)
옛날에는 이거 하나 데워서 한겨울에 가지고 다니다가 살짝 식으면 먹고 그랬는데
요즘엔 그런 추억은 없어서 아쉽네요...
어른이 될수록 그런 기억들이 만들어지는 횟수가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속살샷
이 사진만으로는 의외로 든게 없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이 사진에서 제대로 나오지 않은 부분이 있었으니;;
저 아랫부분에 보이는 하얀 부분이 바로 다 치즈에요....ㄷㄷㄷ

쭈욱~~~~~~
치즈 대부분이 아랫쪽에 몰려 있습니다 ㅎㅎㅎ
보통 파킷피자 대부분이 내용물이 한쪽에 쏠려 있기 때문에 먹기전에 살짝 주물러 줘야 하더군요
안그러면 한쪽은 밀가루빵, 한쪽은 치즈덩어리가 나옵니다
뭐, 저는 밀가루빵도 치즈덩어리도 좋아하니까 그냥 먹었어요;;; (귀차니즘;;)
보통 그냥 드시다 보면 치즈가 씹히는 부분이 아랫부분 일부분이라서 치즈가 적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살짝 주물주물 해서 (뜨겁지만) 골고루 퍼지게 해서 드시면 그렇게 치즈 적다는 느낌은 안 받으실듯 하네요

흘러 내리는 내용물들
콤비네이션 피자이니만큼 햄과 옥수수, 토마토 소스 등이 들어 있습니다.
옛날 통새우 피자의 새우 대신 햄이 꽤 많이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사진 왼쪽 아래에 나온 커다란 햄덩어리를 보시면 햄 크기가 상당히 크다는게 보입니다;;

햄 확대샷
햄 자체의 맛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이 피자를 햄맛으로 먹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10년전과 같은 가격에 꽤 많은 치즈량만 하더라도 꽤나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죠
편의점에 있는 피자류 제품 중에서는 가격 신경 안쓰더라도 성능비가 가장 뛰어난 제품인듯 합니다
이 글이 '다이어트 식단' 카테고리에 올라온 이유는 바로 칼로리죠;;
이거 한개가 300칼로리가 약간 안 된다는 점이 꽤나 큰 장점입니다.
(실제로는 살짝 넘는것도 있겠지만..)
보통 브랜드 피자 한조각이 400칼로리가 넘어가고, 싸구려 피자 한조각이 300칼로리 정도 한다는걸 생각하면
결코 높지 않은 칼로리죠
다이어트중에 피자가 먹고 싶을때 이거 하나 먹어주면 의외로 포만감도 있고 만족감이 듭니다
(실제로 먹다보면 기름기는 많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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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방학이랍시고 잠을 너무 많이씩 자고 있는듯 ..
어제 계획으로는 분명히 아침에 일어나려고 자명종까지 맞춰 놨는데 약속 없다는 이유로 조금씩 더 자다 보니
어느새 12시간을 꼬박 자고 일어났군요-_-;;
덕분에 일어난지 얼마 안 된 시간이지만 벌써 5시.....ㄷㄷㄷ
잠좀 줄여야 겠습니다.. 이래서야 다음학기에 학교는 어떻게 다니려고......
그러고 보니 오늘 5시가 다 되도록 아직 밥을 안 먹었네요... 대충 밥에다 우엉조림이나 먹어야지...
# by | 2008/07/18 17:05 | 다이어트식단 | 트랙백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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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종화님 블로그에서 치즈염장샷이 의외로 많이 보입니다..ㅠㅠ
하긴, 요즘 치즈가 쭉쭉 늘어지는 음식들이 땡겼어요;;
10년 전 고가의 제품이 지금은 저렴한 제품이 되었다는 건 어찌 보면 나름 가슴아픈 일이군요.
아 지난번 답글태그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블로그 적용했어요.
먹기만 잔뜩 먹고온 일본여행기 꾸준히 올리니 많이 사랑해달라능(..)
지금도 뭔가 남으니까 장사를 하는걸텐데, 데체 그럼 처음엔 얼마나 남겼을런지..
일본여행은 저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데 돈이 안생겨서 못가고 있습니다...ㅜㅜ 여행기 읽으면서 대리만족이라도 해야겠네요 ㅎㅎ
항상 잘보고갑니다 종화님//ㅁ//~그럼!!![후다닥]
자주 들러 주세요 ㅎㅎ
뭐, 가격 조금 오르더라도 충분히 메리트 있는 제품입니다 ㅋ
예전에 종화님 포스팅보고 바로 먹어봤는 데, 확실히 가격 대 성능비가 참한 제품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사실 저것처럼 치즈 늘어지는 장면이나 속재료 클로즈업하기 위한 파헤침 장면 같은 경우엔 실생활에서 일어나지 않는 장면이죠;; 그냥 베어먹지;;; ㅋㅋㅋ
사진이 쫌더 자세하고 선명하고 막 그랬다면 아마 모니터를 씹어먹었을꺼에요^^
즐건 금욜밤 되삼~☆
DSLR이라도 사용했다면 뉴스에 '모니터 씹어먹던 시민 중태' 같은거라도 올라왔을까요? ㅋㅋ
요즘들어 요일개념이 희미해져서 금요일 밤이라고 특별히 즐겁고 그런건 없지만 즐겁게 보내겠습니다 ㅋ
아마 그것 비슷하게 만든듯 싶습니다;;
전 뭔가 이상해 보이는걸 보면 괜히 사보고 싶던데 반대시군요 ㅎㅎ
" 엄마, 또 사진찍을꺼지?" 눈꼬리 사알짝 올라갑니다.
ㅎㅎㅎㅎㅎ
음식사진 찍는 사람들은 다들 겪는 상황이죠;;;
저는 요즘들어 디카가 살짝 맛이 가서 찍기가 어려워요ㅠㅠ
다이어트 할땐 식사 대용으로 녹차 한잔과 같이 먹으면 어느 정도 배는 차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