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24일
인하대 명물(?) 500원짜리 라면!
다른 학교 다니는 사람들에게 말해주면 늘 놀라는 얘기
'우리 학교는 라면을 500원에 팔아. 맛은 별로 없지만'
우리학교(주변)에서만 먹을 수 있는 뭔가 특별한 요리나 맛집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학교(주변)만큼 싸게 먹을수 있는 무언가는 꽤 되거든요 ㅋ
그중 대표 주자가 바로 500원짜리 라면..
사실 예전에는 300원이었는데 2005년인가 2006년부터 가격을 500원으로 인상 ㅋ
(아는 형 말로는 예전 300원일 때가 더 맛있었대요)

전체샷
이것이 바로 500원짜리 라면!!
나름 한정 메뉴라서 저녁 5시부터 팔기 시작하고 약 6시 이전에 다 떨어져서 판매를 중지하는 메뉴입니다~
건더기는 거의 없지만 (잘 찾아보면 파나 당근같은게 가끔 있기도) 500원이니까요
요즘엔 500컵 컵라면도 이름만 500원이로 600원이라죠?

식권
이렇게 식권판매대에서 식권을 구입해서 라면 코너에 가져다 주면 됩니다.
사실 처음 드시는 분들이나 신입생들은 라면 표는 끊어도 라면 받는데가 어딘지 헤메는 경우가 있어요;;
학생회관 식당에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보면 인터셰프 코너가 있는데 그쯤에서 받으면 됩니다

면 가져오시는 아주머니
아무래도 대량생산이다 보니 면을 따로 삶고 국물을 따로 끼얹어 주는 형식.
아무래도 그냥 끓이는것보다 맛은 살짝 덜 하지만, 기름기가 빠져서 칼로리가 줄어듭니다!!!
거기다 깍두기도 주고!!!
라면으로만 먹는다면 1000원으로 두 명이 먹을 수 있어요 ㅋ

사진 재탕
왠지 위에 봤던 사진같지만 넘어가고
라면 자체는 엄청나게 깔끔합니다. 아무래도 면과 국물을 따로 끓이다 보니까 기름기도 적구요
대신 면 자체에 국물이 베어있지 않아서 좀 밍밍한 느낌도 들죠;
거기다가 건더기도 랜덤이구요.. 가끔 건더기 있을때도 있지만 없을때도 많은..
저 위 사진도 자세~~~해 보시다 보면 그릇 약간 아래쪽 중간쯤에 당근 하나 있습니다?
(전 보여요)
사실대로 말하자면 맛은 그렇게 좋지 않아요; ㅋㅋ
하지만 집에서 라면 끓여먹어도 500원은 훌쩍 넘는단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보면 킹왕짱임
뭐 저 오른쪽에 깍두기는 깍두기 맛이고..
아무튼 이렇게 해서 500원, 두그릇이면 1000원.
맘먹고 후배 19명 데리고 가서 같이 먹으면 나까지 합해서 만원 ㅋㅋㅋㅋ (실제로 이러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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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오늘 머리를 깎고 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웃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ㄲㅋㅋ
아놔 자꾸생각나 ㅋㅋ
# by | 2009/03/24 20:43 | 맛집을 찾아서 | 트랙백 | 핑백(4) | 덧글(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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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었습니다.2005년부터 11년동안 맛있는 점심을 책임져 준 학생식당에서의 마지막 식사네요 학생식당 식사는 블로그에도 많이 올렸었는데그 중 500원짜리 라면(http://jong31.egloos.com/2270884)은 꽤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죠지금은 없어진 500원 라면이 그립네요... 학생식당 입구 오늘의 메뉴 이 때는 아직 방학 시작 전이라 모든 ... more
단지 집에서 먹어도 500원에 먹긴 힘들다는거...... 거기다 가스값에 물값, 인건비에 설거지까지..
그러고보니 저 중학교때 급식으로 가끔 면따로 국물따로 만든 라면이 나왔었단 말이죠;
뭔가 이상한 느낌이군요 ㅋ
(아니면 애들이 노안이라 제가 못알아보는걸지도)
모 그것때문에 데모한건 아니고... 쿨럭
C급인가 B급인가 여튼 거시기한 사건으로 한번 학교가 뒤집어졌었답니다.
기념으로 비행기도 옮겨주고... ㅋㅋㅋ
그게 어느새 500원으로 인상되버렸군요.
그래도 여전히 싼가격에 공급하는게 훈훈하네요 ^^
하긴 그때는 브라보콘이 300원 시절이었으니까요 ㅋ 지금은 1500원이니.. 브라보콘 기준으로 비교하면 가격은 그대로네요 ㅋㅋ
봉지라면이 1000원~2000원이 되는 이 시기에 500원짜리 완성품 라면이라니... 놀래버렸습니다.
하긴 예전의 100원 200원 300원 하던 시절이 더 맛있었다고는 하지만요
몇년 전 300원 시절에만 해도 직접 끓여줬었다고 하던데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생계란사서 가던 생각이 나네요...계란값이 더 비쌌서 상당한 호사라고 얘기하면서 일인당 2그릇씩 먹었었죠.. 둘이 천원이 안되었던 걸로....
하긴 요즘엔 물가도 많이 올라서 대충 그때 가격 비슷한 물가인것 같아요^^
(일단 시중 라면값보다는 싸니까요)
학교식당이 직영식에서 업체식으로 바뀌고부터 단무지를 안 주고 무김치를 주는 듯 해요;;
백반이 500원이었으니까요.
100원일때 개별 냄비에 하나하나 끊여서 부어주었지요.
개별 냄비에 하나하나 끓여줘도 좋을것 같은데;; 이젠 귀찮으신가 봐요;;
그때도 그 가격은 다른 곳에 자랑할 만한 가격이었지요.
조금 늦어 라면이 끝났을 때의 그 허탈함이란...
가격은 올라도 항상 마트나 슈퍼에서 사는 봉지라면보다 싼 값을 유지하는게 말이죠 ㅋ
6시가 넘으면 라면이 끝나버려서 할수없이 다른걸 먹어야 하죠ㅠㅠ
~ 6시에는 2층 왼쪽 파트는 그 넓은곳이 라면 드시던 분들로 꽉찼었다는 ㅋㅋ.. 줄도 꽤나
길었구요. 하지만 워낙 금방 금방 끓여주셔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근데 그때는 면따로 국물 따로는 아니었습니다. 라면을 하나씩 냄비(?)에 끓였구요, (물론
대량으로, 수십개의 냄비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었던 라면들~) 다 익은건 사진의 그릇에 담
아셔 주셨었죠~ 그리고 그때는 깍두기가 아니라 그냥 단무지만 줬었던것 같네요.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싶을때, 시간 없는데 뭔가는 먹고 가야 할때 많이 찾았던 ㅋㅋ
암튼 돈없는 학생들한테 너무 좋죠. 그때 학생회관에서 군대식 식기에 담아주는 백반이
500원인가 했고(반찬 나쁘지 않았음), 또 무슨 특식인가가 칠팔백원 했던거 같은데 ^^
지금 백반 가격은 1400원입니다. 반찬이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ㅋ
시간이 지나면서 물가상승때문에 가격도 올랐지만 그만큼 정성도 살짝 떨어진것 같아 아쉽네요;;
정말 맛있었던것 같아요... 주문하면.... 냄비 하나마다 라면 끓여서 주었던 것 같은데..
다른 학교 친구들 와서.... 라면 6개 시켜서 먹었는데... 600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옛날이 그리워요~~~~
지금과 물가 차이가 꽤 있으니 직접비교는 안되겠지만 그때 라면이 더 정이 있어보이네요 ㅋ
지금 후문 근처 분식점은 라면전문이라기 보다는 (물론 라면전문 음식점은 몇 곳 있지만요) 다양화되었다고 해야 하나요..? 여전히 가격은 싸지만요 ㅋ
집에서 가끔 저렇게 끓여 먹는 ㅋㅋ
후문에서 잘가던 밥집중에 밥을 무한 리필해주던 야밥이 생각나네요 ㅋ
얼마전 동기들 모임으로 후문에 갔더니...
이름은 야밥인데... 종목이 감자탕인가 그런걸로 바꼈던데 ㅋ
그래도 후문의 밥집이랑 술집들이 좀 싸죠 ㅋ
옛날에 05년 후반까지 야밥에선 제육볶음도 리필해주고 그랬는데 요즘엔 이상한 뼈다귀해장국? 감자탕? 을 시작하며 그런게 없어졌어요ㅠㅠ
당시 안성탕면이 슈퍼에서 120원인가 했는데.. 학생식당 100원라면은 약간 적자보면서 운영했어요. 지금도 비슷할것 같네요
근데 끓이는 방식이 좀 바뀐듯...예전엔 하나씩 개별적으로 끓였죠
예나 지금이나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을 위해 이런 저렴한 라면이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네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학교 졸업생이 라면을 계속 싼 값에 공급해줬다는 소문도 있더라구요..
요즘엔 개별적으로 안 끓이는 대신 한 그릇 한 그릇의 양이 좀 늘고 (약 1.3개분량인듯 해요) 기름기가 빠져서 담백해진게 특징이죠.. 개인적으로 옛 방식이 그립네요 ㅋ
가격이 그만큼 싸서요;;
그래도 봉지라면값보다는 쌉니다!!
복학하고 가본적이 없네요.
뭐, 1학년때는 복학한 형들이 '값이 뛰었다'라며 한숨을 쉬었다는 일화가...
대신 기름기가 없고 라면 양이 좀 많아졌다는 장점도 있긴 합니다
(맛은 별로 없지만..)
대표적으로 건더기스프가 빠졌죠..
저는 300원일때 먹었었는데요, 제입맛엔 깔끔하고 맛있었다는 기억이있습니다^^.
그때는 플라스틱식권을 줬었는데 요즘은 영수증으로 교환하나봐요?
그당시 300->500원으로 올랐을때의 충격도 만만치않았는데..
리플을 보니 100원일때도 있었군요.
참고로 그떈 학관엔 거의 온적이 없어서 한개씩 끓여주던 라면은 먹어본 적이....
업체가 바뀌면서 없어졌었는데..
애들이 술마시고 다음날 속풀이로 정말 많이 먹었더라는.. ㅋ
얼마 있다가 200원으로 인상하면서 학생들의 반발이 좀 있었죠. 그 때는 하나하나 끓여서 줬는데 맛있었어요. 돈이 좀 있으면 300원짜리 짜장면이나 500원짜리 백반을 먹었죠. ㅋ~~ 근데 가격이 좀 헷갈리네요.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전문대 쪽으로 돈까스를 먹기도 했죠 ㅎㅎ
그 때가 그립네요.
가끔 '짜장면 세트' 라고 해서 짜장면+군만두+밥+김치를 2200원에 팔고 그러지만 메뉴가 매일 바뀌기때문에ㅠ
뭐, 그렇더라도 500원에 판매하는 거라면 싸기는 싼거죠...^^
그래도3500원..충격! ㅠ_ 냄비에 끓여주는 라면 인 줄 알고 먹었는데...
아워홈 말고 삼성에버랜드 구내식당이 있는데....거기는 끓여 줘요..냄비 하나씩..강한 불에..
..가격은 똑같이 3500원 인데..;;;맛있었는데;;;
(에버랜드가 가깝기만 하다면 가겠지만-_-점심시간은 한 시간이고..에버랜드 식당 갔다오면
1시간 거의 가는 지라...-아워홈은 바로 사무실 옆이죠..2분 거리;;;...;;)
오랜만에 슬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ㅠ
입학할때 200원이었다가 졸업할때 300원이었는데..
당씨 라면끓이던 스킬(?)을 보면 나름 재미있었습니다...냄비 여러개 주욱 세워놓고
뜨거운물 붓고, 라면사리 한개씩 착착착 넣고, 숟가락으로 라면스프 한숟가락씩 퍼서 넣고 한소금 끓이면 완성!!! 끓여주시던 아주머님이 양손에 냄비 한개씩 들고 한번에 두그릇씩 담아서 로테이션이 나름 꽤 빨랐었지요....저때는 4시반인가 5시반인가까지만 했었는데....
저때 굶주린 자들을 위한 특수스킬이 있습니다. 2인 1조로 팀을 짜서(?) 한명은 라면 두개 사고 다른 한명은 저녁식사(타이밍이 맞는 시간대가 있어요) 1인분 타서 같이 먹는거죠. 학관밥이 밥이랑 김치가 무한셀프리필이었으니 식판 양쪽에 밥푸고 김치 잔득 담아서 라면에 밥말아먹기.........지금 생각하니 갑자기 불쌍해진다...ㅠ.ㅠ 그래도 배부르게 먹곤 했었어요,.
아, 지금은 밥과 김치가 셀프리필이 안됩니다..ㅠ 대신 밥 다 먹고 가서 좀 더 주라고 하면 주긴 해요 ㅋㅋ
인하대 봄날에는 정문쪽 넗은 잔디밭이 정말 좋아서 도서관 공부하다가 선배누나들 꼬셔서 거기 오손도손 앉아서 노닥거리고 겨울에는 거기 분수대 쪽 눈발날리는게 정말 아름다워서 감탄했던 기억도 나네요. 여름에는 제법 넓은 학내 호수가 있는데, 등교하다가 무지개가 보이기도 했어요. 물론 물고기들도 다니고요. ㅎㅎ 생일맞은 학생은 여지없이 거기에 '강제 다이빙(!)'당했죠. 그때가 참 좋았는데...
하긴 그땐 학교앞에서 파는 떡볶이도 100원에 떡 네개씩 1000원이면 2~3인분은 나왔으니 완전히 싼 가격은 아니군요 ㅋ
아직까진 잔디밭에 나가 앉아있을정도로 따뜻하진 않지만 곧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 있을 기간이 다가오네요... 인경호에 빠뜨리는 전통(?)은 아직 남아 있지만 물이 좀 많이 더러워서ㅠㅠ
한번 근처가면 먹으러 가야겠네요.ㅋㅋ
참고로 이 라면 맛은 자랑할게 못됩니다 ㅎㅎㅎ
줄서기 귀찮아서 그냥 다른거 먹고 그랬는데
이제 그 맛이 그리워서 후회가 되네요.
300원일 땐 맛도 꽤 괜찮았었죠^^
면에서 애벌레 비슷한게 나와도 아무 상관없이 먹고,주던 그라면
아
중학교때는 면없이 국물만 팔기도 했습니다.
뭔가 아스트랄하군요ㅠ
300원 -> 500원
그때 한창 신입생이였는데 라면값 올린다고 학생회에서 뭐라 하더군요;
그래도 100원이라 감사하게 먹었음 ㅋ..후문가에 라면이 500원, 짜장면이 800~900원했어요
학생회관 2층에는 교직원식당이 있었고, 거기는 1층보다 500원정도 비쌌는데, 맛과 질에서 한수위라서 많이 애용했습니다.
학관 백반은 700원정도 했던것 같은데, 먹고나서 서너시간정도 지나면 허기가 찾아왔던 기억이..
그래서 학관 백반먹은 날에 평소보다 저녁을 늦게 먹을땐 간식을 하던가 아니면 100원 라면으로 때웠죠.
군대갔다 오니까 200원으로 올랐음..
학생식당은 후문가식당들에 비해 위생적인 면에서 깨끗했던것 같고,
저희 시절에도 5월~10월 따뜻할때는 본관앞 넓은 잔디밭에서 술 많이 마시고 지저분했는데, 그 다음날 아침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깨끗하게 치워져 있었죠.
최소 50명(하여튼 무지 많았음)은 될듯한 청소 아주머니들이 등교하기전에 다 치웠었죠.
요즘엔 교직원식당이 어디로 옮겼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예전엔 식당이 복층구조였는데 이젠 한 층만 있는지라...
인하대 부럽습니다. 어느 학교는 라면이 2천원. 젠장 - _-;;;
사실 일반 봉지라면을 사서 계란 넣고 파 넣고 끓인 후 수지타산 맞추려면 2000원정도 받는게 정상이긴 한데;;
그나저나 그 닉네임은 뭐라고 읽어야 하나요? 투명인간님? ㅋㅋ
아직도 후문가는 저렴한가요? 3500원이면 먹을 수 있던 반계탕이 그립네요. :)
3500원이면 닭 1/3 정도가 들어가 있는 닭도리탕 1인분 정도는 드실수 있습니다?
라면이 500원이라니 ㅎㄷㄷ 이군요 ~
거기에 가격인상을 한 것이 500원이라는 말은 더 쫌 놀라운듯 ~ ㅎㅎ
인하대 후문에는 계란빵도 유명한데... 1977년때부터 했던곳이라는데 정말 맛있는데 그곳은 아직 있으려나.. 학교 다닐때 무척 많이 먹었었는데... 언제 시간되면 함 가봐야 겠네요... 추억 살려줘서 감사^^
오후 4부터 딱 6시 사이에 많이 먹었어요..특히나 야간 학생들한테는 인기짱!!
5시에 첫 수업 시작하는데 수업시작하기전에 먹고 들어가려고 정말 경쟁 치열했는데...^^
아 그립다!!...그 때는 삼겹살도 1인분에 1500원 했는데...다시 학교 가고 싶다!!
계란은 물론 없었고 파,당근은 아주 조금 넣어줬는데..맛은 당시 350~400원정도 하던 후문가 라면집들이 맛있었죠.
그때 학생회관 라면은, 그 당시 아주 잘팔리던 라면(삼양라면,안성탕면)은 아니였어요.
암튼 저 라면이 처음 나왔을때 입학했는데...옛 생각이 나네요
그나저나 이거말고 5호관 지하 매점에서 팔던 500원짜리 잔치 국수도 아직 있나요? 찌그러진 양은 쟁반에다 젓가락도 휘어지고 면은 삶아 놓은거라 좀 불고 국물도 그렇게 따끈하지는 않았지만 것두 참 맛났는데... 참고로 전 96학번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