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01일
디스트릭트9 시사회 후기 (스포는 없음)

어쩌다 보니 렛츠리뷰에 당첨되어
디스트릭트9 시사회에 갔다왔습니다.
이 날 학교에선 등록금 인하하라고
축제를 열어서 (?????)
싸이라던지, 드렁큰타이거라던지 하는 가수들이 왔다던데
가수냐 영화냐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간 것이 시사회
가기 전에 왠지 디스트릭트 1,2,3,4,5,6,7,8을 안 봐서
이해가 안 되지 않을까 하는
조낸 썰렁한 농담을 스스로 해가면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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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영화 시사회는 영화 상영 전에 막 인사라던지 그런걸 하곤 하는데
이 영화는 외국 영화라 그런지
바로 시작
개봉 전에 영상이 유출되어버린 영화이기에
시사회로 미리 봤다는 메리트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일단 기본 설정도 독특하고
왠지 무슨 영환가 궁금하기도 해서 기대 만빵

그러니까 이 영화는 설정이 재미있는 영화더군요
어느날 갑자기 조낸 큰 유에프오 하나가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상공에 나타나고
(이쯤에서 왠지 이번 월드컵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해졌음)
그것때문에 외계인만 모여 사는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9를 만드는데
그 안에서 우연히 이상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버린 주인공의 이야기...
더 이상 스토리 자세히 말하면.. 왠지 스포일러 같아 보이니 스토리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ㅎ
결론부터 말하면
제가 생각한 영화는
외계인이랑 존내 싸우고
막 유에프오에서 광선 발사해서 사람들 다 죽이고
핵미사일 발사하고
그런 액션영화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액션은 그냥 옆에서 도와주는거고
뭔가 조낸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한마디로 오락영화 기대하고 가면 약간 불만족;;
전 재밌게 봤지만요... 외계인 CG도 꽤 실제같고;;;
전 이거 보면서 외계인과 인간의 관계가
왠지 19세기 강대국과 문명개화 안한 조선후기 시대의 우리나라..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으로 웃음 포인트는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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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나오는 외계인은 두마리 (혹은 한마리 추가?) 빼고는 왜 다 저능아 수준으로 나오는지..
그런데 과학기술은 지구를 월등히 앞선단말야..?
그걸 보면 왠지 자신들이 이해 못하는건 일단 깔보는 사람들의 습성이 생각나서
왠지 씁쓸했습니다.
# by | 2009/10/01 21:11 | 즐거운 취미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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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소재에 신비주의. 기대가 좀 많이 크긴 했지만 어느정도 기대에도 만족하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만약 타임머신 같은게 있다면 홍선대원군을 한대 때려주고 오고 싶어졌습니다
라는건 이야기가 너무 새어 나갔고
음...뭔 바이러스인가요'ㅅ';;
사실 그게 바이러스인지도 확실치는 않아요..
왠지 독자적이고 선구적인 문명이 있는 외계인들이 당장에 힘이 없다는 이유로 하층계급 취급받으며 이리저리 농락당하는걸 보니 더욱 조선후기가 생각나더군요;;;
영상이 유출되어서 흥행에 큰 타격을 줄 거라는 말도 있던데 ㅠㅠ
세균인지, 화학물질인지.. 뭐 자세히는 모르겠지만요 ㅎ
근래에 본 영화중에선 가장 재밌게 보고온듯 ㅎㅎ
기대한것과는 달랐지만 재밌었어요
하긴, 근래에 본 영화라고 해봐야... 뭐가 있더라...? 스파이더맨 3.....????????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