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팔안다만] 20일차, 인도 재입국


2016년 3월 15일.
오늘은 인도로 돌아가 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날입니다.

18인치 캐리어에 선물용 신라면과 고추장, 소주를 가득 담아 들고
새벽 5시에 엄마의 마중을 받아가며 김포공항 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갑니다.








대한항공


인도에서 표를 끊었을 때는 제트에어웨이즈 항공편이었는데,
막상 인천공항에는 제트에어웨이즈 플랫폼이 없습니다.
잠시 멘붕에 빠질 뻔 했으나, 한국 오는 길에 대한항공으로 코드쉐어를 했다는 것을 기억하고
대한항공 부스에 문의하니 바로 표를 끊어주더군요.








내가 탈 비행기


무려 2층으로 되어 있는 무지무지 큰 비행기입니다.
이걸 타고 방콕을 거쳐 델리 공항으로 향하게 됩니다.

방콕행 비행기다 보니 태국 여행가는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제 옆자리엔 해외여행은 난생 처음이라는 노부부가 앉으셨네요.







기내식


고기와 생선 중 뭘 먹겠냐고 물어보길래 당연히 고기!
고기는 면이 나오고 생선은 밥이 나오더군요.
밥이야 맨날 먹는거니까 면 환영!







메인그릇


왼쪽은 달달한 소스에 볶아진 소고기 스튜,
가운데는 소스를 살짝 머금은 튀긴 두부와 청경채가 들어 있고
오른쪽에는 칼국수처럼 넙적한 면입니다.
왠지 중국음식처럼 생겼네요







하차

태국이다!


경유를 위해 방콕공항에서 하차했습니다.
태국은 무비자 경유가 가능한 나라이지만, 비행기 출발 시간이 고작 네 시간 남아 있어서
시내로 나갔다 오는 건 무리라는 판단 하에 그냥 경유 플랫폼만 이용했네요

참고로 방콕 경유플랫폼엔 말로만 듣던 전신 투시 X-RAY가 있던데
내 소중이가 비쳐 보인다는 생각에 살짝 민망한 느낌도......







식당


태국 공항 내 식당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난 달러도 없고 바트도 없잖아......
가진건 한국돈 조금과 루피 뿐...
안될거야 아마






델리 가는 항공


비싼 표를 끊어서인지, 델리 가는 항공편에서는 가장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자리에 편안히 앉아도 무릎이 앞에 닿지 않아요!!!
심지어 다리를 꼬을 수도 있어!!!







기내식


아까는 소고기와 생선 중 소고기를 선택했으니
이번에는 생선을 선택해봅니다.

소고기-면, 생선-밥의 공식 같은게 있는지
면 대신 밥이 나오더군요.






생선


장어도 아닌 주제에 기름지고 민물진흙맛이 났던 생선
아마도 튀김 같은데 바삭한 맛은 전혀 없습니다ㅋ
그래도 맛있네요 소스도 좋고 뼈도 없고(이게 중요!)








요거트


인도행 비행기라서 그런지 요거트를 주더군요.
플레인 요거트라기보다는 약간 인도식 다히 느낌이 나던....








짜파티


역시 인도행 비행기라서 주는 짜파티 한 장ㅋ
생선 찍어먹기엔 생선이 부족하고
요거트에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낮이었는데

저녁이 됨


이제껏 맨날 델리에 도착하면 새벽이었는데,
이번 비행기는 저녁시간대에 도착합니다.
대략 노을이 어슷어슷할 무렵 델리공항에 도착.







델리공항


20여일만에 다시 오는 델리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
여긴 맨날 올 때마다 사진 찍게 되는 마력이 있어요.
포토존이라도 하나 설치해 놓길 바람.








델리메트로녀


공항철도를 타고 뉴델리역으로 이동하는데
역시나 또 델리메트로녀가 보입니다.


근데 우째 얼굴이 특히 무서워서
플래시를 켜고 접사를 찍었더니.....








꺄악


무... 무슨 공포영화에 나오는 살인마 혹은 시체 같아......
눈에 실핏줄은 왜 저렇게 현실적으로 그려넣은 걸까요
눈에 핏줄 세우고 무단승차를 잡아내곘다는 마음가짐?

아...아무튼
마스코트걸의 얼굴을 저렇게 만드는 인도인들의 센스는 도저히 이해불가......








뉴델리역에 도착해

빠하르간즈 입성


이번 여행에서는 델리에 또 올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20일만에 빠하르간즈에 또 왔습니다.
아직 9시도 안 된 시간이라 북적북적한 모습.







인도방랑기


오늘의 숙소는 인도방랑기 도미토리로 정했습니다.
지난번 묵은 하레 라마와 가격도 비슷하면서(하레라마 400, 인방 500)
한국인 사장님이 자기 집에 따로 마련해 놓은 도미토리형 숙소인지라 깨끗하거든요.

그전까지는 왜 여길 안 이용했느냐고요?
새벽에 도착했는데 어떻게 가요;;;







집 내부


거실을 중심으로 왼쪽은 사장님 가족이 사는 공간,
오른쪽은 게스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침실


2층 침대 하나, 1층짜리 매트리스 침대 3개가 있어 총 5인실입니다.
2층침대 1층에는 벌써 누군가가 자리를 잡고 있길래
대략 시원해 보이는 1층 매트리스에 몸을 뉘입니다.

씻고 싶긴 한데 갈아입을 옷을 안 가져 왔네요;;;
난 항상 이렇지 뭐......



내일은 아침 일찍 바라나시로 갑니다.
무려 비행기를 타고 럭셔리하게!

by 종화 | 2016/07/28 17:16 | 하드코어 인도여행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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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짜파티 at 2016/07/28 20:26
곧 홀리내요~~
Commented by 종화 at 2016/07/30 23:55
그러네요 김동준씨^^
Commented by 타마 at 2016/07/29 09:14
인형 접사에 충격과 공포... ㄷㄷ
Commented by 종화 at 2016/07/30 23:55
대체 왜 마스코트걸을 저렇게 만든 건지......
Commented by 메리 at 2016/08/04 01:23
밤중에 불끄고 보는데 생각없이 내리다가기절할뻔 했어요
여전히 무섭네요..ㄷ ㄷ ㄷ ㅠㅠㅠ
Commented by 종화 at 2016/08/05 01:21
저도 찍고나서 무서웠습니다 실물보다 더 무섭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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