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먹방] 닭꼬치 향기에 끌려서 들어간 <야끼토리 우마시오>

이온몰 쇼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숙소 바로 앞에 다다랐는데, 어디선가 확~ 하고 닭꼬치 냄새가 풍겼습니다.
숯불에 직접 굽는 닭에서만 나는 진한 닭꼬치 냄새...

그래, 오늘 한 잔은 너로 정했다!!!!







야끼토리 우마시오


그렇게 사전정보 없이 냄새만으로 찾아들어간 집입니다.
가게 이름은 야끼토리 우마시오.

위치를 보아하니 동네사람들 맛집은 절대 아닐 것 같고......
(주변에 호스트바가 엄청 많은 골목이었다는......)
아마도 근처에서 놀다가 한 잔 하고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술집일 듯?








가게 내부

주문 패널


가운데 바 좌석에는 단골로 보이는 아저씨가 혼자 앉아 있고
저희는 창가쪽의 테이블 좌석으로 안내받았습니다.

터치패드를 이용해 주문하는 식인데, 한국어 지원은 안 됐던 걸로 기억......
뭐, 아리따운 여친님이 워낙 일본어 능력자이시기도 하고
메뉴마다 사진이 딸려 있어서 주문에 어려움은 전혀 없었습니다








맥주 두 잔


일단 하루의 고단함을 풀어버리는 맥주를 한 잔씩 시켰습니다.
어제 야마짱에서 먹은 은하고원 맥주는 밀맥주라 조금 어색했는데
오늘 이 맥주는 우리가 흔히 먹는 그런 맥주맛이라 맛있게 먹었네요








야끼 데바사키


나고야 명물 데바사키를 먹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아 시켜봤습니다.
숯불에 잘 구워낸 데바사키도 꽤나 맛있네요.
튀긴것에 비해 바삭함은 덜하지만 그만큼 향기가 진해요.








간, 심장......


닭 간과 닭 심장, 또 하나는 모래집이라 쓰고 닭똥집이라 읽는 바로 그것.
한마디로 내장 3총사입니다.
간은 조금 퍽퍽했고, 모래집과 심장이 좀 맛있긴 했는데
밖에서 냄새로 맡았던 그 맛은 아니었어요.








닭꼬치


2개를 주문했는데 우째 1개만 나온 닭꼬치.
(나중에 하나 더 받긴 했지만)

노릇하게 구워진 닭꼬치 위에 상큼한 계열의 드레싱을 살짝 뿌려냈습니다.
창밖에서 맡았던 닭꼬치 냄새가 바로 이 냄새네요.
역시 닭꼬치 가게에선 닭꼬치를 먹어야 한다는 진리를 새삼 깨달은;;;;








닭껍질 구이


이건 약간 실패작이었던 닭껍질 구이.
닭껍질은 살짝 촉촉하게 구워내야 하는데, 너무 기름을 쫙 빼서 바삭하게 구워냈습니다.
닭껍질 먹는 느낌이라기 보단 과자 먹는 느낌?








마무리


이렇게 둘이 먹고 세금과 오토시(자릿세)까지 총합 3500엔 정도 나왔으니, 결코 싼 금액은 아닙니다.
역시 나고야 물가는 비싸군요

그래도 여행 와서는 돈 아까운 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엔젤링


좋은 맥주에서만 생긴다는 엔젤링이 똭!
솔직히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여기 맥주는 꽤나 맛있게 마셧습니다.









나오는 길


나름 맛있게 먹긴 했지만, 아무래도 닭꼬치 양이 좀 적었죠?
술을 먹고 나면 라멘이 먹고싶어지는 법.

그렇게 저희는 야밤에 라멘집을 찾아 헤메기 시작했습니다

by 종화 | 2016/12/22 00:00 | 곤니찌와 일본 먹방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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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빵꼬얌 at 2016/12/22 03:57
비싸네여 ㅜㅜ
Commented by 종화 at 2016/12/22 21:11
나고야 물가도 비싸고, 왠지 비싸보이는 집이었고, 닭꼬치 자체도 비싼 메뉴였고... 3연타네요ㅋㅋ
Commented by 스카라드 at 2019/06/26 10:07
꼬치요리의 최강국은 일본이네요.
Commented by 종화 at 2019/06/29 18:13
정말 숙소 바로 옆의 동네 꼬치집이었는데 퀄리티가 나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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