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터 열까지 실망, 숙대 미스터피자

미스터피자


얼마 전 여친님과 얘기를 나누다가 급작스럽게 피자 레스토랑 샐러드바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생각해 보니 마지막으로 피자 레스토랑에 가본 지가 언젠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엔 피자보다 가성비 좋은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가...?

그래서 큰맘먹고 찾아간 미스터피자 숙명여대점입니다.
원래는 피자헛에 가려고 했는데, 샐러드바 있는 매장이 사라져버려서ㅠㅠ







메뉴판


아무래도 피자보다는 샐러드 먹으러 온 측면이 크기에, 피자는 딱히 욕심 없었습니다.
크림소스에 베이컨, 수란이 올라간 까르보 피자가 있길래 그것으로 주문했네요.

그런데, 주문 받기 전 직원이 한 마디를 합니다.
"계란이 없어서 수란이 안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왜 미스터피자에 계란이 없는거지???
없으면 사오면 되는 거 아닌가....??
뭐, 없으면 없는대로 베이컨이라도 더 많이 넣어주겠지라며 까르보 피자를 주문해봤습니다.









샐러드바


샐러드바는 이제 1인 기준 가격으로 바뀌었네요.
예전보다 살짝 가격이 오른 것 같기도 하고, 안 오른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샐러드바 먹으러 온 거니 1인당 하나씩 시켜야죠!!!







샐러드바


음.... 제가 미스터피자나 피자헛 등에 몇 번 가 봤지만
여기만큼 기본에 충실한 샐러드바도 오랜만이네요.
정말 기본 메뉴밖에 없습니다.

최근 미스터피자에 갔다 온 이웃 블로거 류난님 포스팅을 보면
만두에 미트볼에 게살샐러드에 떡볶이에 팝콘치킨까지 있는데
여기는 그냥 제일 기본 샐러드 외엔 아무것도 없네요.








샐러드 1

샐러드 2


참치 샐러드나 푸실리 샐러드, 차가운 스파게티, 햄 샐러드 정도를 빼면 먹을 게 정말 없습니다.
심지어 가관인 게, 샐러드바 메뉴 중 자몽이랑 젤리, 샐러리 등은 상해 있었다고......
(저희가 먹은 건 아니고 저희 뒷 테이블에서 먹다 클레임 검)

종류도 적은데 관리까지 안 되면 어쩌자는 거야......








하이라이트는 피자!!!

부실함


이 날의 하이라이트를 찍은 것은 메인메뉴인 피자!!!
나름 치즈롤로 22400원이나 주고 시킨 까르보 피자인데, 우째 피자스쿨 9000원짜리 메뉴보다 못한 느낌입니다.
수란은 없어서(없다는게 이상하지만) 못 줬다고 쳐도, 베이컨조차 평균 미달이에요.
맨 아래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피자 한 조각에 베이컨이 한 조각 이하로 들어가 있는 조각까지 나올 정도......


샐러드바도 부실, 피자도 부실......
관리 안되는 지점이란 이런 거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마 다음에 미스터피자를 또 갈 일이 있더라도 숙대점은 피할 듯ㅠㅠ

by 종화 | 2017/06/13 10:51 | 맛집을 찾아서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jong31.egloos.com/tb/320273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퍽인곪아 at 2017/06/13 16:19
저건 좀 심하긴 하네요. 피자는 요즘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먹다 보니 솔직히 2만원 넘는 돈주고 사먹기 힘들어 지더라구요.
Commented by 종화 at 2017/06/13 20:44
사실 피자보다는 샐러드바 먹으러 간거긴 한데, 샐러드바도 부실 피자도 부실... 요즘 다른 미피 지점들은 손님 끌려고 별의별 메뉴를 다 준비하던데 여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대범한 에스키모 at 2017/06/13 16:25
원래 미피가 좀... 근처 대학교에 있는데 좀 가기 꺼려지더군요.
피자가 동네의 견실한 피자집보다도 못해..
Commented by 종화 at 2017/06/13 20:45
동네 부실한 피잣집 수준입니다;;; 다른 미피도 이렇다면 미피는 망할 운명이겠죠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