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갈비 4인분 한 판!!! <성산왕갈비>

성산왕갈비


서울 시내에서 '생'돼지갈비를 제대로 파는 몇 안되는 집. 성산왕갈비에 또 갔습니다.
(사실 여기 말고는 제대로 아는 데가 없기도 함;;;)

이미 유명한 집이지만, 양념하지 않은 말 그대로 생 돼지갈비를 파는 곳으로,
돼지의 매력적인 풍미와 촉감을 그대로 살린 초 돼지고기집이라 할 수 있죠







메뉴판


옛날에 1인분 12000원이던 돼지생왕갈비는 어느덧 15000원...
아마 돼지고기 1인분 값으로는 상위권에 속하겠죠?

돼지갈비는 한 번에 2인분부터 4인분까지 주문 가능한데,
인분 수가 높을수록 맛있는 부위의 고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손님 차별하는 건 아니고 절단 방식의 차이라고 하네요








밑반찬


정갈한 밑반찬이 나와 주십니다.
마요네즈에 버무린 사과 사라다와 젓갈향 별로 없는 담백한 김치가 매력적이네요








두둥

멋있어


그리고 나와주신 생돼지갈비 4인분 한 판!
아무런 양념 없이 굵은 소금만 척척 뿌려 나온 것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이렇게 한 판을 가득 채우는 고기는 오로지 4인분을 시켰을 때만 맛볼 수 있어요







야들야들


저가형 고기집에서는 돼지갈비라고 해놓고 목살이나 전지살을 양념에 재워 주는 경우도 많은데
여기는 정말로 생 돼지갈비살을 통째로 펼쳐 잘라 줍니다.
알맞게 뿌려진 소금이 굽다 보면 살 사이로 스며들어 간도 딱 좋아요







구워주심


이 곳의 좋은 점은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 주신다는 점.
아무래도 저 큰 고기는 아무나 못 자를 테니까요







슥삭슥삭 잘라서

휘적휘적 해 주면

완성!!!


고기를 앞에 놓고 10분쯤 기다리면 이렇게 다 잘려진 돼지갈비가 완성됩니다.

참고로 대충 익었다 싶으면 얼른 드시면 돼요.
요즘 국내산 돼지고기는 기생충 없어진 지 한참 됐답니다.
과하게 익혀먹는 건 육즙만 버리는 길이라는 거, 아시죠?







한입샷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히 섞여 있는 갈비살 한 입.
적당한 소금기와 쫄깃 부드러운 식감, 입안 가득한 돼지 특유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한마디로







너무 맛있어ㅠㅠ
하루 세 끼 이것만 먹고 살고 싶다아ㅠㅠ

참고로 돼지 지방도 부위에 따라 맛이 다 다른데, 전 개인적으로 이 갈비살 부분의 지방맛을 최고로 칩니다.
지방이라고 해도 육질이 단단해서 입에서 흐물거리지 않고 쫄깃하게 씹히거든요.








된장국


공기밥을 시키면 공짜로 나오는 느타리버섯 된장국.
이것 역시 성산왕갈비의 명물 메뉴 중 하나죠
이거 먹으려고 공기밥을 시킨달까?






계란찜


계란값 금값 된 지금도 계란찜은 나와 주십니다.
매장 한 쪽에 계란이 수북이 쌓여 있더군요.







완식샷


둘이서 4인분을 먹으니 딱 배가 알맞게 찹니다.
사실 여기서 2인분 정도는 더 먹을 수 있지만, 기분좋게 여기서 식사를 마무리했네요

개인적으로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고 싶을 때 1순위로 생각나는 집이라
적어도 반기마다 한 번은 와줘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태어나서 세 번 와봤지ㅠㅠ)

집에서 이런 맛의 갈비구이를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못 먹나?ㅜ

by 종화 | 2017/07/13 23:46 | 맛집을 찾아서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jong31.egloos.com/tb/320435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at 2017/07/14 08: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종화 at 2017/07/14 15:58
박포갈비라... 검색해봐야겠군요ㅋㅋㅋ
이것저것 포스팅이 밀려 있는터라 인도 포스팅이 천대받고 있는데ㅋㅋㅋ 1주일에 1편 이상 목표로 열심히 올리겠슴다ㅠㅠ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