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인생라볶이 집이었다던, 이수 디델리(나들이) 라볶기

이수 디델리


요 며칠 사이 부산 출장 갔다오느라 블로그에 글을 못 썼네요ㅠㅠ
다시 힘내서 열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집은 이수역에 있는 전통있는 라볶이집, 디델리입니다.
옛날에 <나들이>라는 이름으로 꽤 오래 라볶이를 팔아온 가게인데, 디델리로 이름을 바꾸고 전국에 체인을 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맛이 살짝은 바뀌었다던데.... 옛날 맛은 모르니 비교는 불가능합니다ㅋㅋ
어쨌든 여친님의 20대 극초반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담겨 있는 곳이라고 해서 방문해 봤네요

그러고 보니 꽤 오래 전 사진이네요... 사진 속 남성이 반팔을 입고 있는 걸 보니까요ㄷㄷㄷ








가게 안


가게 안은 90년대 핫했던 분식집의 느낌이 조금은 살아 있습니다ㅋ
메뉴는 라볶기와 라볶기그라탕, 참치/치즈/김치김밥 5종류가 전부네요.
언젠가부터 메뉴 적은 집에 가면 무한 신뢰를 느끼곤 하는데, 아재가 되어가는 증거인가 봅니다









나왔다!!!


라볶기와 김밥 모두 조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음식이기에, 꽤 금방 나왔습니다.
라볶이에는 어묵과 떡국 떡, 길다란 쌀떡이 들어가 있고,
만두와 수제비도 조금씩 보이네요








라볶이


색감은 주황색으로, 자극적으로 보이진 않는 모양새입니다.
매운 음식은 잘 못 먹기에 안심하고 한 입 먹어보니, 정말로 맵진 않네요ㅋ
대신 새콤달콤한 맛이 납니다.
새콤하다고 해서 레몬이나 식초 같은 느낌은 아니고, 고추장 특유의 새콤함 같아요.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것이 부담 없이 1인 1그릇 드링킹 할 수 있을 듯ㅋㅋㅋㅋ








참치김밥


라볶이와 같이 먹으면 찰떡궁합인 참치김밥도 나왔습니다.
김밥 속도 나름 알찼지만, 살짝 새콤한 라볶이 국물과 꽤나 잘 어울리더군요.
보통 매운 떡볶이는 김밥과 같이 먹으면 김밥 맛이 묻히는데, 여긴 두 맛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입니다




여친님의 어릴 적 핫플레이스였던 (구) 나들이, (현) 디델리 라볶이.
새콤달콤한 라볶이가 인상적이었고, 김밥과의 조화도 훌륭했던 기억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이드로 먹을 튀김류가 조금 있었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지만요(튀김성애자)

전 아직 여기 얽힌 추억은 없지만, 10년 후쯤엔 지금 방문이 추억으로 남겠죠? ㅋㅋ

by 종화 | 2017/11/20 20:39 | 맛집을 찾아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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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후추 at 2017/11/20 22:45
디델리ㅠㅠ 본점은 못가봤고 이대점 단골이었는데 그것도 벌써 10년 전이네요, 맛있었는데. 왠지 케찹을 넣었을것 같지 않나요ㅋㅋㅋㅋ
Commented by 종화 at 2017/11/22 21:32
그 새콤함이 케찹의 새콤함이었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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