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먹방 (7) 예원에 먹으러 갔다

예원


잊고 있던(;;;) 상하이먹방도 어느덧 마지막 편입니다.
상하이에서 모든 취재일정을 마치고, 조금이나마 관광을 하고자 찾아간 곳은 바로 예원.
뭐, 듣자하니 옛날에 만들어진 정원 같은 거라는데, 실제로는 전통가옥풍 스킨을 입힌 먹자/쇼핑골목이죠.
사진은 아홉번 꺾이는 다리라는데, 예쁘긴 합니다.








찻집


그 아홉번 꺾이는 다리 한가운데에 가면 차를 직접 볶아서 파는 찻집이 하나 있습니다.
주인 할아버지가 맨손으로 찻잎을 볶더군요.
안 뜨거우신가...ㄷㄷㄷ








가게 내부


가게 내부에는 외국인들로 바글거립니다.
아마도 맛보다는 분위기로 가는 집인것 같아요.
녹차 가격도 싸진 않았으니....








녹차


녹차 1주전자를 시켰는데, 양은 꽤 많이 나옵니다.
같이 나오는 뜨거운 물로 재탕도 되구요.
다만, 우리나라에서 먹는 고급 녹차하고 맛의 큰 차이는 못 느끼겠더군요ㅎㅎ








월병


다음은 월병 가게입니다.
파이류, 그리고 고기가 들어간 월병을 곳곳에서 팔더군요.








음식들


위쪽은 하트모양 파이들, 왼쪽과 아래쪽은 고기 등이 들어간 월병 같습니다.
월병 하면 납작한 모양 같은데, 여기껀 우째 만두 모양이네요.







두개


뭔가 맛있어 보이는 월병을 두 개 샀습니다.
뭐가 들었는지는 몰라요






고기!!!


한 입 먹어보니 껍질은 패스츄리처럼 겹이 졌고, 안에는 계란노른자와 고기가 가득.
전체적으로 중국향이 뿜뿜하긴 하지만, 맛있습니다. 개당 10위안씩 주고도 사먹을 가치는 충분한 듯








소시지 가게


다음은 길거리에 있던 소시지 가게입니다.
이런 중국식 소시지를 좋아해서, 발견하면 꼭 하나씩 사 먹는 편.
가격은 개당 5위안으로 나름 저렴했네요








한개 사서

아그작


달달하고 향신료향 뿜뿜한 중국식 소시지.
여친님은 이런 소시지 별로 안 좋아하시던데, 전 완전 좋아해요.
한국에서 이런 중국식 소시지 파는 곳 있으면 맨날 가서 사먹을 듯......








꼬치집


길을 걷다보니 뭔가 꼬치가 있더군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빨간 글씨를 보니 3개 10위안 하는 느낌도 나고......
(착각이었음)







뭔가 많길래

양꼬치를 골랐다


뭔가 많길래 양꼬치를 하나 고르고 20위안을 냈습니다.
20위안이면 한국돈으로 3600원 정도 하는 터라 당연히 거스름돈이 나올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꼬치 하나가 20위안짜리더군요=_=

아니, 왕푸징에서 이거만한 양꼬치 세개가 10위안인데!!!
뭔가 바가지를 썼거나 여기 물가가 미친듯이 비싼 듯








대왕 소롱포


그렇게 비싼 꼬치를 먹고 터덜터덜 길을 걷다 보니 대왕 소롱포가 보입니다.
빨대를 꽂아서 육수를 빨아먹는 왕만두인데, TV에서만 봤지 직접 보는건 처음이네요







쪼옥


일단 육수를 쪽 빨아먹습니다.....만
소롱포 육즙은 소량만으로도 느끼한데 그걸 들이키니 미친듯이 느끼하네요-_-;;;








심지어 고기도 없음


그렇게 육즙을 빨아먹고 나면 안에는 아무것도 안 남습니다;;;
고기 건더기 하나 없어요ㅠㅠ
음... 다신 안 사먹겠어







다른 꼬치집

왕꼬치


또 다른 꼬치집을 발견했는데, 여긴 엄청나게 커다란 꼬치가 8위안입니다.
고기는... 닭고기 같아 보이네요







지글지글 튀겨서

받았다!!!


전체적인 맛은 튀김옷 엄청 얇게 입힌 가라아게를 꼬치에 꿰어 먹는 느낌
오늘 먹은 음식 중에 베스트입니다.
맛도 좋고 가격도 나름 싸고....
왠지 아까 먹었던 꼬치집에선 바가지 쓴 느낌이 제대로 나네요;;;




뭐, 이렇게 먹고 먹고 먹었던 2017년 6월 중국출장기가 마무리됐습니다.
다음으로는 역시나 밀렸던 8월 오사카 여행기를 처리해야......하는데 요즘 좀 바빠서;;;
왜 바쁜지는 나중에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ㅋㅋ

by 종화 | 2018/04/03 22:57 | 짜이찌엔 중국 먹방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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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18/04/03 23:4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종화 at 2018/04/04 21:56
맞아요. 아마 껍질에서 우려낸 젤라틴이겠죠. 느끼하고 비린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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