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살 신혼여행] 04-5. 고급 초콜릿을 무제한 시식!? 노이하우스 공장

메트로 티켓을 사자


브뤼셀 중심가 탐험을 마치고, 오후 3~4시쯤. 메트로를 탑니다.
지난 포스팅 말미에 말했듯, 이번 목적지는 초콜릿 공장!!!

프랑스나 벨기에에 보면 굉장히 고급진 초콜릿 장인(쇼콜라티에)들이 손수 만드는 초콜릿도 많지만
아무래도 그런 제품들은 한두개 먹으면 모를까 사람들에게 선물하기엔 부담이 되죠~
그런 의미에선 대략 고디바로 대표되는 고급 공장표 초콜릿이 가장 적당한데
오늘 가는 곳도 그런 계열입니다.
벨기에에서 만드는 노이하우스 라는 곳으로, 공항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나름 유명한 브랜드라고!



노이하우스 공장은 브뤼셀 중심가에서 전철을 타고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거의 노선 종점쯤에 있던데, 지친 다리를 달래기엔 딱이었어요



그렇게 전철역에서 내려서도 약 20여분을 걸어야 노이하우스 공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억지로 찾아오지 않는 이상 절대로 들를 일 없는 동네에요



어렵게 도착한 노이하우스 공장이니만큼, 사진도 한 장 남겨 줍니다.
공장은 꽤 큰데, 입구쪽 표식을 따라가면 공장에서 생산한 초콜릿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직판장이 있어요


이런 주차장을 지나가면 초콜릿 판매점이 나옵니다.
여기 오는 사람 대부분이 차를 끌고 오는 듯......



여기가 바로 초콜릿 판매점입니다!
공장에 딸린 직판장이래서 좀 투박한 분위기를 생각했는데, 나름 깔끔하고 세련되게 잘 꾸며놨더라구요



대충 둘러봤는데, 확실히 가격이 쌉니다!!!
50유로짜리 초콜릿을 15유로에 팔고, 3개를 사면 30유로로 할인해 줍니다.
그야말로 20% 가격!!! (20% 할인이 아니고 20% 가격!!!)

뭐, 위쪽은 프로모션 제품이긴 한데 대부분 초콜릿들의 가격이 싸고, 양도 많아요!!
좋아, 사람들 선물은 여기서 사는거야!!



그리고 이 노이하우스의 백미!!!
바로 거의 모든(극소수의 몇 개 제품 제외) 초콜릿을 이렇게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초콜릿들이 이렇게 한두 개씩 포장이 뜯어진 채 놓여 있는데, 얼마든지 시식할 수 있어요!
직원이 잘라 준다거나, 하나씩 배급하는 쪼잔함은 없습니다.
그냥 한 박스씩 열어 놓고 알아서 맛보라는 시스템입니다!!!!!



이 엄청난 초콜릿 박스의 벽 아래에도....



자세히 보면 뭔가 상자들이 오픈돼 있고 사람들이 그것을 먹고 있습니다



맙소사... 저기 있는 열린 상자들이 실제 초콜릿!!
그것도 실제 판매되는 제품 그대로를 까 놓은 거에요!!!

여기있는 것들 한 개씩만 먹어도 급성 고혈당으로 쓰러질 것 같습니다



초콜릿들의 면면을 보면 정말로 화려합니다.
안에 술이 든 초콜릿부터 헤이즐넛 크림이 잔뜩 든 초콜릿도 있고......



뭔가 콩떡... 을 연상시키는 초콜릿도 있고......



하나하나 R 모양을 짜 놓은 초콜릿과 아몬드 덕지덕지 초콜릿도!!!



이쪽은 백화점에서 사려면 몇 개 안 담아서 만원씩 하는 견과류 판 초콜릿!!
물론 무제한으로 먹어요!!!



초콜릿이 조금 질린다면 초콜릿 쿠키도 있습니다



이 초콜릿은 종류 별로 맛이 다 다르네요



안에 쫀득한 크림이 든 초콜릿인데, 색깔별로 맛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렇게 초콜릿들을 내놓고 팔 수 있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초콜릿 공장이 쉽게 올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점이 큰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방문한 고객이라면 적어도 초콜릿 한두 상자. 많게는 몇십 상자는 살 사람들일테고,
그런 사람들이라면 초콜릿 시식하게 하는 것 정도는 아깝지 않다는 거겠죠.
실제로 초콜릿이라는게 달아서 한 자리에서는 의외로 많이 못 먹기도 하고....
(저도 최대한 먹었는데 15~20개쯤 먹고 목말라서 포기했습니다;;)

참고로 초콜릿 맛은 대략적으로 고디바 급입니다.
제가 시식한 초콜릿만 해도 한국에서 먹으면 1~2만원 정도는 나오겠더군요ㅋㅋㅋ



한 곳에서는 계속해서 초콜릿을 포장하고 있습니다.



잔뜩 구매한 초콜릿을 결제합니다.
정말 많이 샀는데 100유로도 안 나왔어요.
정가로 샀다면 저것의 최소 세 배. 한국에서 샀다면 그것의 두 배 가격은 줘야 했겠죠.



잔뜩 산 초콜릿을 들고 다시 브뤼셀을 거쳐 파리까지 갈 생각을 하니 잠시 머리가 멍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초콜릿이니까요! 안 무겁습니다!
시식으로 먹은 당을 이거 들어서라도 소비해야죠ㅋㅋㅋ



그렇게 즐겁고 달달하고 행복했던 초콜릿 공장 탐험을 마치고, 브뤼셀로 복귀합니다.
지하철 승강장이 되게 예쁘네요. 한 컷 찰칵!

쇼핑을 끝내니 슬슬 저녁 시간이 다가옵니다.
단걸 많이 먹어서 배가 막 고프진 않지만, 브뤼셀까지 왔으니 저녁은 벨기에 스타일로 먹어야죠!

벨기에 하면 홍합 요리가 유명하다는데......
일단 팬더부인님이 알아본 집이 있다고 하니 거기로 가겠습니다!

by 종화 | 2018/09/18 21:32 | 필살! 유럽신혼여행기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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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웃긴 늑대개 at 2018/09/19 08:20
초콜릿 무한 시식이라니... 저긴 천국입니까?
Commented by 종화 at 2018/09/20 17:50
천국은 벨기에에 있었습니다
Commented by 라비안로즈 at 2018/09/19 08:59
진짜 천국222222 저도 가고싶네요 ㅜㅜ 다른거 빼고서라도 저기서 열심히 먹으면.. 진짜 본전은 뽑겠네요... 아.. 먹고싶어서 현기증나네요..

구글지도에서 노이하우스 검색하니 공장은 안나오는데 혹시 주소 알수 있을까요?
Commented by 종화 at 2018/09/20 17:55
https://www.google.com/maps/place/Neuhaus+Sint-Pieters-Leeuw/@50.814203,4.2582135,220m/data=!3m1!1e3!4m5!3m4!1s0x47c3c78bf96dee33:0x889bcfbfc9ed7845!8m2!3d50.8141108!4d4.2578103?hl=ko
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ㅋ
Commented by Xxss at 2018/09/19 22:46
조금씩 맛좀 보라고 까놓은걸ㅋㅋ 무슨 무한리필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개진상에 염치라곤 1도없는 새끼들임ㅋㅋ
Commented by 종화 at 2018/09/20 17:50
종류별로 하나씩 맛봐도 다 못먹었는데, 무한리필처럼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Commented by 이글루스 알리미 at 2018/09/21 08:05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9월 21일 줌(http://zum.com) 메인의 [핫토픽]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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