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먹방] 도쿄에서 오키나와 도넛 <사타안다기> 첫 체험

소바를 먹고 역으로 가는데, 뭔가 재밌는 가게가 보입니다.
오키나와 특산품을 전문으로 파는 몰이네요
이런 곳 그냥 지나치면 한국 귀국할 때 나태 괴씸죄로 체포당한다는 소리를 얼핏 들은터라
부리나케 들어가 봤습니다



안에는 꽤 많은 식품과 특산품이 있는데, 즉석음식 코너도 있었습니다



어디보자... 뭔가 튀김 종류가 있는 듯 한데......



아니, 이것은 사타안다기?
오키나와 도넛이라고 쓰여 있는 걸 보니 이게 맞나 봅니다

사타안다기 하면 일본만화에서 세 번 접했죠
<아즈망가 대왕>의 오키나와 수학여행편에서 한 번
같은 작가의 <요츠바랑>에서 오키나와 특산품 선물로 한 번
그리고 마지막은 <맛의 달인>에서 한 번......

사실 도넛이란게 거기서 거기지... 라는 생각이었지만
뭔가 특별한 게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항상 궁금했던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걸 안 먹으면 안 된다!!!



그리하여 구매


곧바로 한 입 베어무니
어... 단 맛 도넛이네요.

그러니까... 도넛 가루에 물 조금 덜 넣고 설탕 듬뿍 넣고 동그랗게 뭉쳐서 튀긴 음식?
튀긴지 오래되지 않아서 꽤나 맛있는 도넛이었습니다만, 생각보다 특별한 맛은 없네요.
오키나와 음식이라니 뭔가 열대열대한 느낌이라도 확 풍길 줄 알았던 것은 오산이었나...!!

그러고 보니 옛날에 인도령 안다만 섬에서도 이거 비슷한 도넛을 먹은 적이 있네요
당시에도 사타안다기가 이런 맛일까... 라며 먹었는데, 정말 저 맛입니다ㅋㅋㅋ

그래도 이런 평범한 맛이어야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거겠죠?
암튼 소원 풀었습니다

by 종화 | 2019/06/11 12:52 | 곤니찌와 일본 먹방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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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Wish at 2019/06/11 21:06
나태...괘씸...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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